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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엔씨소프트 판교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 SK텔레콤 이용환 제휴마케팅본부장(오른쪽)과 엔씨소프트 심승보 글로벌사업그룹장이 참석했다. /SK텔레콤 제공 |
통신·게임 업계 공룡 SK텔레콤과 엔씨소프트가 손 잡았다. 각사의 장기를 살려 리니지 모바일 정액 요금제를 출시하는 것이다.
SK텔레콤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의 모바일 버전 '리니지 모바일-헤이스트' 전용 요금제 출시를 골자로 한 업무 협약을 19일 엔씨소프트 판교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인기 온라인 PC게임 리니지의 모바일 버전 공개 시범 테스트(OBT)가 시작되는 날이기도 했다.
리니지 모바일 요금제는 SK텔레콤 LTE 이용자를 겨냥한 일종의 정액 부가 서비스다. 리니지를 즐기는 SK텔레콤 LTE 고객이 월 3000원의 이 서비스에 추가 가입하면 스마트폰으로 리니지 모바일 게임을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이 요금제는 리니지 모바일 버전 출시일인 26일부터 선보여진다.
리니지는 최고 20만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하는 인기 게임이다. 이번 리니지 전용 요금제 출시로 SK텔레콤과 엔씨소프트는 이용자 확보와 각종 홍보 효과를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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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리니지 모바일 버전 출시를 앞두고 프로모션 방법을 찾던 중 SK텔레콤과 손을 잡게 되었다"면서 "30일 종각 'T월드 카페'에서 공동 출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SK텔레콤은 2012년 넥슨과 함께 'LTE 카트라이더 러시 플러스'란 제휴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 넥슨 관계자는 "월 정액 3000원으로 카트라이더 모바일 게임을 데이터 추가 요금 부담 없이 이용하게 하는 서비스"라며 "현재도 운영되고 있으며 출시 당시 부가 서비스 이용액 이상의 아이템 증정 행사를 열었다"고 말했다.
통신사와 게임 기업의 이 같은 업무 협약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장시간 플레이가 필요한 게임 장르 위주로 통신사 제휴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윤희 기자 unique@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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