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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잔다르크 유골 가짜로 밝혀진 사연 "바닐라향 근거, 이집트 미라다" |
아시아투데이 이슈팀 = 서프라이즈 잔다르크 유골의 비밀이 밝혀졌다.
12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잔다르크 유골에 대한 비밀이 공개됐다.
1864년 파리의 한 약국에서 천장을 수리, 이때 먼지로 뒤덮인 상자를 발견하게 된다.
해당 상자에는 '오르레앙 성처녀 잔다르크 유물'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고, 상자 안에는 뼈 조각이 들어있는 유리병이 담겨 있었다.
발견된 유골은 사람의 갈비뼈와 고양이의 넓적다리로 뼈로 밝혀졌다. 프랑스에서는 과거 마녀로 몰려 화형 했을 때, 고양이를 함께 태우는 풍습이 있었다.
결국 사람들은 이를 잔다르크의 유골로 확신, 유골은 대대로 왕과 교황들의 유골이 있는 툴루즈 대성당에 안치됐다.
하지만 해당 유골을 가짜라고 주장하는 의견들이 끊임없이 제기돼 결국 프랑스 대교구는 유골 진위 조사에 나섰다. 연구팀은 유골에서 바닐라향이 발견, 화형에 처하면 바닐라 향이 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결국 연구팀은 이 유골이 잔다르크의 것이 아닌 이집트 미라라고 발표했다. 바닐라 향이 나는 바닐린은 시체가 부패되는 과정에서 생성된다.
서프라이즈 잔다르크 유골의 비밀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프라이즈 잔다르크 유골의 비밀, 바닐라향은 어디서 나는거지?", "서프라이즈 잔다르크 유골, 누가 상자에 장난을 쳤을까?", "서프라이즈 잔다르크 유골의 비밀,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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