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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배추·무·고등어 최대 50% 할인판매…생계급여 조기지급

머니투데이 세종=정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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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배추·무·고등어 최대 50% 할인판매…생계급여 조기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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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27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27


정부가 이번 설 명절에 배추와 무, 고등어 등 성수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7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설 민생안정대책'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 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설 명절에 16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인 27만톤 공급한다. 성수품 할인을 위해 투입하는 지원액은 최대 910억원이다. 선물세트 역시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고등어와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는 할당관세를 새롭게 적용한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환급행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현장점검도 실시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는 명절자금을 39조3000억원 공급한다. 전통시장 상인의 성수품 구매대금은 50억원을 저리로 대출해준다. 생계급여 등 복지서비스 28종은 설 전에 조기 지급한다.

중소기업 등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1~2월에 5만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설 기간에는 최대 5만원까지 추가 지원하고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KTX 역귀성 등 일부 열차 할인 등을 추진한다.


방한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선 중국의 춘절을 활용해서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한다. 중국과 인도,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6개국의 단체 관광객 비자발급 수수료는 6월까지 면제한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방정부와 협력해 1~2월에 4조원을 집중 발생한다. 설 기간에는 할인율을 높이고, 구매한도를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민 안전을 도모하는 차원에선 응급의료와 교통안전 등 설 연휴에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운영한다.


구 부총리는 "생활물가 중에서 먹거리 가격이 높아 부담되기 때문에 중점 관리하겠다"며 "소비 회복이 되고 있지만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취약계층까지 확산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세종=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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