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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축구 미쳤다! 1200명 공항 운집 '금의환향 실화?'…그런데 감독은 '클린스만처럼' 스페인 가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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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축구 미쳤다! 1200명 공항 운집 '금의환향 실화?'…그런데 감독은 '클린스만처럼' 스페인 가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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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중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

지난 2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중국 U-23 축구대표팀은 수많은 팬들의 환대 속에 중국 베이징 다싱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다만 안토니오 푸체 감독과 일부 선수들은 휴가를 떠나거나 소속팀 전지훈련에 합류하기 위해 중국으로 오지 않고 현지에서 곧바로 다른 곳으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니오 감독을 비롯한 대회 준우승의 주역들이 귀국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팬들은 귀국길에 오른 U-23 국가대표 선수들을 맞이했다.



중국 매체 '넷이즈'는 26일(한국시간) "U-23 축구대표팀이 영광스럽게 귀국했다. 수천 명의 팬들이 공항에서 선수들을 맞이했다"라고 전했다.

'넷이즈'에 따르면 중국 U-23 축구대표팀은 이번 대회 전까지 5개 대회에서 15경기 2승13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전승을 포함해 5경기 전승으로 결승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중국은 결승전에서 일본에 0-4 대패를 당하며 우승에 실패했지만, 중국 팬들은 오랜 기간 U-23 레벨에서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중국이 이번 2026 AFC U-23 아시안컵에서 성과를 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뻐하고 있다.

'넷이즈'는 "중국은 비록 결승전에서 일본에 패배했지만, U-23 대표팀의 경기력은 기대를 훨씬 뛰어넘었다"라며 "준우승은 중국의 U-23 아시안컵 역사상 최고 성적이자, 지난 22년간 국가대표팀 역사에서 최고의 성적"이라고 설명했다.



사령탑인 안토니오 감독이 대회 직후 휴가를 즐기기 위해 곧바로 스페인으로 넘어갔고, 왕위둥, 류하오판, 장아이후이 등 저장FC 소속 선수들도 구단의 훈련 캠프에 합류하느라 베이징으로 귀국하지 못했지만, 중국축구협회의 위안융칭 사무총장 외에도 1200여명의 중국 팬들이 공항을 가득 채워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넷이즈'는 중국 팬들이 선수들을 향해 "젊음은 두려움이 없다, 대표팀은 영광을 차지할 것이다", "곧 성공이 찾아올 것이다. 앞으로 더욱 좋아질 것이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고 전했다.



사진=AFC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