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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유니폼 교환해 주다니…' 눈물 펑펑 오열, 몸에 메시 문신 새기고 '평생소원 성취'

포포투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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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유니폼 교환해 주다니…' 눈물 펑펑 오열, 몸에 메시 문신 새기고 '평생소원 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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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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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알란 칸테로는 '우상' 리오넬 메시와 유니폼을 교환한 뒤 오열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25일 오전 7시(한국시간) 페루 리마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알레한드로 비야누에바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알리안사 리마에 0-3으로 패배했다.

마이애미 입장에서는 충격적인 패배였다. 친선전임에도 불구하고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로드리고 데 파울, 세르히오 레길론 등 주축 선수들이 선발 출전했기 때문. 마이애미는 전반 29분, 전반 35분 연달아 실점을 내준 뒤, 후반 28분 쐐기골까지 헌납하며 0-3으로 완패했다.

다만 친선전인 만큼, 이날 메시는 63분을 소화하고 경기장을 빠져 나와 체력 안배를 가져갔다. 경기 직후 알리안사 선수들의 눈은 온통 메시에 쏠렸다. 메시와 유니폼을 교환하고 싶었기 때문. 이날 메시와 유니폼을 교환한 선수는 칸테로였다.

1998년생 칸테로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공격수로, 메시의 후배다. 프로 데뷔 이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적은 없지만, 그 누구보다 메시를 동경하고 있었다. 칸테로는 다리에 메시가 월드컵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장면을 문신으로 새길 정도로 그를 존경해왔다.


칸테로는 '우상' 메시와 유니폼을 교환한 후 눈물을 쏟아냈다. '라티나 데포르테스'와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내 우상이고, 내가 어릴 때부터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영감을 준 존재였다. 항상 나를 자극해준 선수였다. 그래서 그에게 유니폼을 부탁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큰 영광이다. 솔직히 너무 흥분된다. 집에 액자로 걸어둘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칸테로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메시에게 인사했다. 오래도록 바라왔던 순간이었다. 직접 인사를 나눌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 오늘 그와 같은 그라운드에 섰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메시의 겸손함과, 어린 선수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그대로 느껴진다. 지금 나는 꿈을 이루고 있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사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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