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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을 잡고 3연승을 달렸다.
삼성생명은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60-58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9승10패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4위 우리은행(9승9패)과는 0.5경기 차.
2연패에 빠진 신한은행은 3승15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생명 이해란은 20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가와무라 미유키는 11점, 강유림은 10점을 보탰다.
신한은행에서는 신이슬이 20점 5어시스트, 김진영이 13점 11리바운드, 미마 루이가 12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삼성생명이었다. 1쿼터부터 이해란과 미유키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외곽에서는 이주연과 강유림이 지원 사격을 했다. 신한은행은 신이슬과 미마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1쿼터는 삼성생명이 21-12로 리드한 채 종료됐다.
끌려가던 신한은행은 2쿼터 들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삼성생명의 공격을 꽁꽁 틀어막은 뒤, 신이슬과 미마, 김진영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이 배혜윤의 득점으로 다시 공격의 물꼬를 텄지만, 신한은행은 신지현의 외곽포로 응수하며 34-31로 앞선 채 2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3쿼터 들어서도 양 팀은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이어갔다. 삼성생명은 이해란을 중심으로 점수를 쌓았고, 신한은행은 신이슬의 활약으로 맞불을 놨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3쿼터는 삼성생명이 48-47로 단 1점 리드한 채 종료됐다.
운명의 4쿼터. 신한은행이 김진영의 3점슛으로 54-50으로 앞서 나갔지만, 삼성생명은 이해란의 득점으로 58-56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다시 신한은행이 최이샘의 스틸로 만든 속공 찬스에서 김지영의 골밑 득점으로 58-58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삼성생명이었다. 종료 20초를 남기고 윤예빈의 패스를 받은 미유키가 미들슛을 적중시키며 60-58 리드를 잡았다. 반면 신한은행은 종료 4.3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턴오버를 범하며 반격의 기회를 놓쳤다. 경기는 삼성생명의 60-58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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