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잉글랜드 2부 옥스퍼드 입단
26일 국내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
26일 국내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
[서울=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의 전진우. (사진=옥스퍼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를 떠나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은 전진우(27)가 꿈꿔왔던 유럽파를 이뤄낸 기쁨도 잠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이라는 새로운 목표에 도전한다.
전진우는 26일(한국 시간) 국내 취재진과 진행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유럽 진출, 잉글랜드 진출을 이루게 돼 정말 기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꿈을 이뤘다기보단, 다시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해 하루하루 열심히 적응하고 있다"며 "K리그는 선수들의 개인기를 많이 활용하고 기술적인 부분을 많이 신경 쓰는 것 같다. 챔피언십은 킥 앤드 러시, 몸싸움, 피지컬을 통한 축구를 많이 하는 것 같다. K리그보다 템포도 빠르고 훨씬 더 치열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진우는 내달 1일 버밍엄시티와의 리그 30라운드 홈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가질 거로 점쳐진다.
버밍엄에는 한국 대표팀 미드필더 백승호(29)가 뛰고 있어 첫 경기부터 코리안더비가 펼쳐질 수도 있다.
챔피언십에는 양민혁(20·코번트리), 배준호(23·스토크시티), 엄지성(24·스완지시티) 등도 뛰고 있다.
이에 전진우는 "외국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단하고 존경스러운지 알게 됐다. 같은 리그에서 많은 한국인 선수와 함께 뛰는 건 행복하고 좋은 일 같다"며 "어제도 (백)승호 형을 만나서 저녁 식사를 했다. 나도 빨리 경기에 나가서 다른 선수와 만나서 경기하게 된다면 느낌이 이상할 것 같다. 한국을 대표해서 나온 선수들인 만큼 책임감을 더 갖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의 전진우. (사진=옥스퍼드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전진우는 옥스퍼드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될까.
옥스퍼드는 현재 6승9무13패(승점 27)로 2부 리그에서도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겨울 이적생의 활약이 중요하다.
전진우는 "(감독님이 알려주신) 모든 전술에 대해서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그래도 공격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많이 움직이고 많이 빠져들어 가고 그런 것을 강조하신다"며 "팀 전체가 하나 돼 움직이는 걸 좋아한다. 왼쪽, 오른쪽 어디가 편한지 물어보고, 어디서 뛰고 싶냐고 물어봐 주셔서 감독님이 많이 생각해 주고 있다는 걸 느낀다"고 말했다.
소속팀의 반등뿐 아니라 또 한 번의 태극마크까지 정조준했다.
전진우는 지난 시즌 전북 소속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쳐 6월 A매치를 통해 A대표팀 데뷔전을 갖기도 했다.
득점하진 못했으나 2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축구대표팀 전진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특히 올해는 월드컵까지 열려 동기부여가 남다를 터다.
전진우는 "당연히 월드컵 욕심이 있다. 선수라면 월드컵에 대한 꿈이 있다. 나가고 싶은 마음도 크다"면서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증명하는 게 먼저다. 더 증명하고 잘한다면 홍명보 감독님이 좋게 보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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