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핌 언론사 이미지

신유빈, 종합선수권 첫 출전서 2관왕…혼복·단체전 정상

뉴스핌
원문보기

신유빈, 종합선수권 첫 출전서 2관왕…혼복·단체전 정상

서울맑음 / -3.9 °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제79회 종합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과 여자 단체전을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신유빈은 26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혼합복식 결승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호흡을 맞춰 디펜딩 챔피언 조승민-주천희(이상 삼성생명) 조를 3-1(11-2 10-12 11-9 11-9)로 제압했다. 실업 무대 진출 이후 처음 출전한 종합선수권에서 거둔 값진 첫 우승이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신유빈이 22일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부 단체전 2조 예선 1차전에서 청명중 2년생 이유림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2026.01.22 zangpabo@newspim.com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신유빈이 22일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부 단체전 2조 예선 1차전에서 청명중 2년생 이유림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사진=대한탁구협회] 2026.01.22 zangpabo@newspim.com


신유빈은 2020년 2월 고교 진학 대신 대한항공에 입단하며 실업 무대에 뛰어들었지만, 종합선수권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을 합작한 임종훈과 호흡은 국내 최고 무대에서도 통했다.

결승 초반부터 흐름은 임종훈-신유빈 조가 장악했다. 신유빈의 안정적인 리시브와 임종훈의 날카로운 왼손 드라이브가 맞물리며 1게임을 11-2로 압도했다. 4-2에서 7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상대를 완전히 묶었다.

지난해 12월 13일  열린 WTT 홍콩 파이널스 2025 준결승에서 중국의 린시동-콰이만을 꺾고 기뻐하는 임종훈(왼쪽)과 신유빈. [사진=WTT]

지난해 12월 13일 열린 WTT 홍콩 파이널스 2025 준결승에서 중국의 린시동-콰이만을 꺾고 기뻐하는 임종훈(왼쪽)과 신유빈. [사진=WTT]


2게임에서는 조승민-주천희 조가 반격에 성공했지만, 이후 승부는 다시 월드클래스 콤비 쪽으로 기울었다. 3게임 9-9 접전에서 임종훈의 재치 있는 공격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4게임에서도 한때 5-7로 밀렸으나 끈질긴 랠리 끝에 전세를 뒤집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혼합복식 2연패를 노렸던 조승민-주천희 조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신유빈의 활약은 단체전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상대로 1, 4매치를 책임지며 대한항공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신유빈은 김나영을 3-0으로, 유한나와 4매치에서도 3-2로 이겨 팀에 결정적인 승점을 안겼다. 마지막 5매치에서는 이은혜가 김나영을 풀게임 끝에 제압하며 대한항공의 우승을 확정했다. 대한항공의 종합선수권 여자 단체전 우승은 2015년 이후 11년 만이다.


오준성. [사진=WTT]

오준성. [사진=WTT]


남자 단식 결승에서는 오준성(한국거래소)이 박규현(미래에셋증권)과 풀게임 접전 끝에 3-2(6-11 11-7 15-13 5-11 12-10) 역전승을 거두며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남자 복식에서는 우형규-최지욱(이상 한국마사회) 조가 안재현-임종훈(이상 한국거래소) 조를 3-2로 제압했다. 여자 복식에서는 주천희-김성진(삼성생명) 조가 이다은-이채연(한국마사회) 조에 3-2 역전승을 거두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zangpabo@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