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러브캐처’ 출연자 김지연이 야구선수 정철원과 파경을 암시한 가운데, 지난해 그가 올린 ‘연락두절’ SNS가 재조명되고 있다.
김지연은 지난 24일 팬들과 SNS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을 가지며 질의응답을 이어가다가 남편 정철원과의 이혼을 암시했다.
이날 김지연은 “이번에도 참으려 했지만 가출 후 일방적으로 양육권을 갖겠다 소송을 거니 엄마로서 이제는 참으면 안 되겠더라. 최대한 힘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이겨보겠다"라며 남편 정철원과의 이혼 소송을 암시했다.
한양대학교 무용과 출신인 김지연은 2018년 Mnet ‘러브캐처’에 출연해 얼굴과 이름을 알린 뒤 인플루언서로 활동했다. 이후 롯데 자이언츠 소속 야구선수 정철원 사이에서 2024년 아들을 출산했고, 약 1년 뒤인 2025년 12월 14일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결혼식을 올린지 약 1달 만에 불화설을 비롯해 파경까지 이르게 된 것. 김지연은 팬들과 QnA를 통해 정철원이 가정에 불성실했으며, 생활비를 주지않아 친정에서 도움을 받았으며, 아들에 들어온 돌반지와 팔찌를 녹여 정철원이 금목걸이를 하고 다녔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김지연은 “저희는 맞벌이지만 저 혼자 집안일, 육아, 제 일까지 하느라 너무 힘들어서 새벽에 SOS 친 적이 여태까지 한 5번 정도 되는데 그날 경기가 잘 안 풀리면 저 때문이라는 말 듣는 것도 그때는 예민해서 눈물 났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다 맞는 거 같다”라고 폭로했다.
심지어 일부 팬들은 결혼 준비 기간 동안 정철원에 사적인 DM을 받았다고 전했고, 김지연은 “대충 알고 있는데 제보 해달라. 오해하실까 봐 말씀드리면 이미 모든 부분에서 증거는 충분하다. 그냥 다다익선이라 DM 달라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혼식 한 달만에 들려온 파경 소식에 누리꾼들은 지난해 두 사람 사이에 있던 ‘연락두절’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지난해 6월 김지연은 개인 SNS를 통해 “며칠 전부터 오늘 투수조 회식이라고 했고, 10시쯤 회식 간다고 연락와서 알겠다고 하고 편하게 시간 가지라고 연락 안 하다 12시 30분쯤 처음 연락했는데 그때부터 연락이 안되고 있다”고 정철원의 연락두절 소식을 전했다.
당시 김지연은 “물어볼 아는 선수도 없고 사고가 난 건지 뭔지 걱정돼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네요. 혹시 회식 관련해서 아시는 분은 DM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김지연은 남편 정철원이 집에 들어왔다며 술을 마신 뒤 차키와 휴대폰을 잃어버려 찾느라 연락이 닿지 않았던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의 갈등은 계속될 전망이다. 김지연은 25일 오후 개인 SNS에 정철원이 한 매체와 전화 통화를 나눈 구절을 인용했다. 정철원은 통화에서 기자의 연락을 회피한 뒤 아들을 위해 말을 아끼겠다며 이혼 소송 관련 침묵을 고수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 김지연은 정반대의 이야기를 내놨다. "내가 인걸이랑 있는 게 싫어서 양육권 뺏을 거라고 우리 엄마한테 말했었잖아"라고. 심지어 그는 "카톡으로도 나랑 대화도 제대로 안 하고 본인 말만 하면서 양육권으로 소송건다고 통보 했으면서 이제 와서 무슨 아들을 위해"라며 분통을 터트리는 모습이었다.
더불어 이와 관련해 소속 구단인 롯데자이언츠가 정철원이 예정대로 스프링캠프에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하자, 김지연은 “어느 정도의 내용인이 사실을 아는데도 그대로 이행하겠다니요. 반성할 기회 없이 감싸주는 것만이 선수를 위한 일이 아닙니다"라고 힘주어 말하기도 했다. 다만 현재 해당 SNS 게시물은 김지연의 인스타그램에서 삭제된 상황이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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