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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체육관 2,871명 관중 운집 열기...거요미들 '끼' 폭발한 올스타 무대 [V-올스타]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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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체육관 2,871명 관중 운집 열기...거요미들 '끼' 폭발한 올스타 무대 [V-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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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춘천, 권수연 기자) 2025-26시즌 V-리그 올스타전의 우승팀은 K스타다.

25일 오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올스타전이 개최됐다.

이번 올스타전은 2년 만에 재개된다. 지난 2024-25시즌에는 제주항공 참사 국가애도기간으로 인해 행사가 취소됐다.

오후 2시 20분부터는 사전 행사 등으로 장내 분위기를 웜업한 후, 본식 경기가 오후 3시부터 진행됐다. K스타 남자부 팀은 대한항공 헤난 달 조토 감독이 이끌고, V스타 남자부 팀은 KB손해보험 하현용 감독대행이 지휘한다. K스타 여자부 팀은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이 이끈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V스타의 지휘봉을 잡는다.

점수는 남녀부 점수 합산으로 이뤄진다. 40점에 먼저 도달하는 팀이 승리한다. 여자부는 남자부가 선취한 점수에 이어 누적제로 치러진다. 남자부가 1세트 경기를 치르고 여자부가 2세트 경기를 치른다.



1세트 중간, 9-8로 V스타가 근소하게 앞선 가운데 최서현(정관장)이 K스타 남자 선수들 사이에 투입되며 시선을 끌었다.


그러자 V스타 측에서도 리베로로 문정원(한국도로공사)을 투입하며 혼성 대결 구도를 만들었다. 헤난 달 조토 감독은 직접 부심이 되어 A코트 끄트머리에 섰다.

더 특별한 광경은 그 뒤에 펼쳐졌다. 신영석이 김진영을 목말 태운 후 상대방의 공격을 손쉽게 막아낸 것이다. 블로킹 성공 후 두 사람은 또 한번 세리머니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비예나의 댄스 세리머니도 깨알같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자부는 21-19로 V스타가 신승하며 마무리됐다.

이어 열린 2세트 여자부 경기에서도 마찬가지로 한번 득점에 성공할 떄마다 '골반이 멈추지 않아' 챌린지 등 여자 선수들의 세리머니가 쏟아졌다.




특히 '세리머니 여왕' 이다현(흥국생명)은 옛 스승인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과 함께 커플댄스를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크게 띄웠다. 이후에도 김다인(현대건설)과 함께 듀오 댄스를 추며 코트 위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빅토리아(IBK기업은행)도 의외의 춤 솜씨를 뽐내며 팬들의 즐거움을 이끌어냈다.

최다 올스타전 출전 기록(17회)에 빛나는 '블로퀸' 양효진(현대건설) 역시 최근 유행한 '매끈매끈 챌린지' 춤을 선보였고, 리듬 게임 퀴즈에서 거침없고 노련한 발음(?)을 뽐냈다. 양효진은 주심으로도 변신, 항의하는 V스타 진영에 레드카드를 불쑥 내밀어 웃음을 만들었다. 이에 박정아(페퍼저축은행)가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의 자켓을 빼앗아 입고 감독으로 나타나 양효진에 항의하는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경기는 합산 점수 K스타가 40-33으로 승리하며 행사가 종료됐다.


이 날 행사에는 총 2,871명의 관중이 모여들어 매진을 기록했다.

한편 V-리그 올스타 브레이크는 다가오는 28일까지다. 29일부터는 한국전력-현대캐피탈, GS칼텍스-흥국생명의 경기로 일정이 재개된다.

사진=MHN 박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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