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곽명환(43) 충주시의회 부의장과 김경욱(59) 전 국토부차관 노승일(59) 충주지역위원장, 맹정섭(65) 전 충주지역위원장, 우건도(75) 전 충주시장, 이태성(55) 새로운충주포럼 대표 6명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권혁중(65) 전 문화체육관광부 서기관과 김상규(62) 전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이동석(40) 전 대통령실 행정관, 정용근(59) 충주인구와미래포럼 대표 등이 출마의사를 밝혔다.
충주시장 선거를 앞두고 가장 큰 관심거리는 현재 진행 중인 김경욱 전 차관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재판이다.
지난 19일 결심공판에서 검찰로부터 징역 6월에 추징금 1천만원을 구형받은 김 전 차관은 다음달 9일 법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두차례의 총선에 출마한 김 전 차관은 높은 인지도 등 막강한 경쟁력을 갖고 있어 이 재판 결과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해관계에 따라 추측이 분분하지만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충주시장 선거를 놓고 또 다른 관심사는 경찰 고위직 출신인 노승일 위원장과 정용근 대표에 대해 유권자들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여부다.
경찰 출신인 조길형 충주시장의 영향으로 충주에서 경찰 출신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가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둘다 만만치 않은 경력과 경쟁력을 갖춘 막강한 주자라는 점에서 향후 표심이 어떻게 흘러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 오랜 기간 표밭을 다져온 출마예상자들의 표심잡기 노력도 주목을 끌고 있다.
맹정섭 전 위원장은 충북선철도 지중화 문제와 충원교 개통 문제 등 지역 현안에 집중하며 준비된 후보로서의 모습을 보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출마예상자 가운데 유일하게 민선 시장을 역임한 우건도 전 시장은 풍부한 행정경험과 경륜을 무기 삼아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둘에 대해 유권자들의 동정론이 쏠릴 가능성도 있다.
젊은 신예 정치인들의 움직임도 눈에 띈다.
곽명환 부의장은 지역에서 뿌리박으며 성장한 자신의 젊고 참신한 이미지를 앞세워 지역밀착형 정치를 주장하고 있다.
대통령실 근무와 정치부 기자생활로 정치감각을 익힌 이동석 전 행정관은 지역의 미래를 위한 젊은 리더십을 주장하고 있다.
이태성 대표는 충북대 교통대 통합문제 등 지역의 현안에 관심을 기울이며 준비된 후보라는 이미지를 다지고 있다.
정통 행정공무원 출신 출마예상자들은 자신의 행정경험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김상규 전 원장은 충북도 국장가 산하 기관장을 역임한 자신의 경력을 들어 지방행정의 최고 전문가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권혁중 전 서기관도 문화체육관광부에 근무한 경력을 들어 자신이 문화체육 부문의 전문가임을 홍보하고 있다.
일부 출마예상자들은 표심에 대한 가늠을 위해 자체적인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등 여론의 흐름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출마예상자들의 잰걸음에 비해 유권자들의 표심은 아직 냉랭한 분위기다.
[6·3 지방선거 전망대] 6.
충주시김, 내달 9일 정자법 위반 1심 선고경찰 고위직 출신 유권자 판단 관심곽명환·이동석 등 젊은 정치인 눈길 충주시장,충주시장후보,지방선거,민주당,국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