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포츠서울 언론사 이미지

“무려 200억”…차은우, 왜 더 ‘충격적’인가? [SS초점]

스포츠서울
원문보기

“무려 200억”…차은우, 왜 더 ‘충격적’인가? [SS초점]

속보
"광주·전남 통합교육감도 6·3선거 선출" 가닥
사진 | 차은우 SNS

사진 | 차은우 SNS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무려 200억 원이다. 서민들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 천문학적인 액수에 배우 차은우를 향한 민심이 급격히 차가워지고 있다. 특히 차은우가 그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미남 스타이자 성실한 청년 배우로 사랑받았던 만큼, 대중이 느끼는 실망과 배신감은 상당하다.

이번 논란의 쟁점은 차은우의 어머니가 설립한 법인이 실제로 매니지먼트 업무를 수행했느냐는 점이다. 만약 이 회사가 실무 없이 세금을 줄이기 위해 세워진 페이퍼컴퍼니로 드러난다면 법적 책임은 피하기 어렵다.

현재 차은우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모호한 입장을 내놓으며 의혹을 키우고 있다. 판타지오 측은 “이번 사안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되는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이라며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해당 회사가 어떤 구체적인 업무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못했다. 이러한 불투명한 대응이 차은우를 향한 신뢰만 실시간으로 깎아먹고 있다.

차은우. 사진 | 스포츠서울 DB

차은우. 사진 | 스포츠서울 DB



과거 배우 송혜교가 약 30억 원대의 탈세 논란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차은우의 200억 원이라는 규모는 대중에게 공포감을 안겨준다. 특히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은 지점은 차은우가 거둔 수익과 탈세 추징금의 규모다. 배우로서 누구나 알 만한 뚜렷한 히트작이 부족한 상황에서 차은우가 이처럼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고도 세금 의혹까지 터졌다는 사실에 대해 대중은 심한 박탈감마저 느끼고 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차은우는 이번 사태를 적극적으로 대응도 못하고 있다. 직접 대중 앞에 서서 해명할 수 없는 상황에서 논란만 계속해서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군 입대가 사태를 피하려는 도피처로 비쳐지고 있는 점도 차은우의 이미지에 치명적이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그동안 스타급 연예인들의 부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던 대중이 이번 차은우의 200억 탈세 의혹으로 큰 충격을 받은 것”이라고 짚었다. 업계에서는 차은우가 납득할 만한 해명을 내놓지 못한다면, 본래의 성실한 이미지를 회복하고 활동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roku@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