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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추징액 미확정, 법적 소명할 것" vs 누리꾼 "도피성 입대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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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추징액 미확정, 법적 소명할 것" vs 누리꾼 "도피성 입대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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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기자]
▲ 가수 겸 배우 차은우(아스트로) / ⓒ이대웅 기자

▲ 가수 겸 배우 차은우(아스트로) / ⓒ이대웅 기자


군 복무 중인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200억 원대 대규모 탈세 의혹에 휩싸이며 연예계 데뷔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22일 연예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해 차은우와 소속사 판타지오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벌였다.

국세청은 차은우가 모친 명의로 설립한 법인을 실체가 없는 '페이퍼 컴퍼니'로 판단했다. 차은우의 고액 광고 모델료와 출연료를 해당 법인과의 허위 용역 계약을 통해 분산함으로써, 개인소득세보다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아 세금을 탈루했다는 혐의다.

국세청이 통보한 추징금은 약 200억 원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국내 연예인 세금 추징 사례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논란이 거세지자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해당 법인의 실질 과세 대상 여부가 쟁점인 사안으로, 아직 최종 확정 및 고지된 것이 아니다"라며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광고계는 즉각 '차은우 지우기'에 착수했다. 신한은행을 포함한 주요 브랜드들은 공식 SNS와 유튜브에서 차은우가 출연한 광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거나 삭제하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차은우는 지난해 7월 입대해 현재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며, 전역 예정일은 2027년 1월 27일이다. 일각에서는 세무조사 시점을 고려해 입대를 선택한 것이 아니냐는 '도피성 입대'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전역 후 연예계 복귀 여부조차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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