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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신 방송협회장 “AI 학습 콘텐츠 보상 없인 방송 생태계 붕괴”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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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신 방송협회장 “AI 학습 콘텐츠 보상 없인 방송 생태계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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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콘텐츠 산업과 인공지능(AI) 산업의 상생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방문신 한국방송협회(KBA) 회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6년 방송미디어통신인 신년인사회’에서 “AI 학습 콘텐츠에 대한 보호와 적절한 보상 체계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방송사들이 수십 년간 공들여 구축해온 콘텐츠 생태계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사들은 AI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과 내부 혁신을 병행하고 있다”며 “방송사의 AX(AI 전환)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방송 규제와 관련해 최근 열린 핵심 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서의 이재명 대통령 발언을 언급하며 “대통령이 지상파에 대한 차별 규제를 더 이상 유지할 이유가 없고 광고·협찬 규제 역시 시대 변화에 맞게 개선돼야 한다고 밝힌 만큼 이에 걸맞은 제도적 변화가 뒤따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방송·미디어·통신 분야 20개 유관 협·단체가 공동 주최했다. 행사에는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과 방문신 KBA 회장, 정재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을 비롯해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최형두 국민의힘 간사, 김현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주희·이훈기 과방위 위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양문석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또 이민주 대통령실 국정홍보비서관과 류신환 방미통위 비상임위원도 자리를 함께 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이날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낡은 규제의 칸막이를 과감히 허물겠다”며 “아날로그 시대에 형성된 비대칭 규제와 낡은 제도를 정비해 AI와 디지털 기술이 산업 전반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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