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산 흰 달걀(사진=MBN) |
치솟은 계란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수입해 온 미국산 계란이 이르면 다음 주 시장에 풀립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에 따르면, 정부가 수입하는 미국산 계란 224만 개 중 절반이 오늘 밤 11시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옵니다.
aT는 미국산 계란을 빠르고 안전하게 들여오기 위해 대한항공과 협업하여 전용 화물기를 운항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르면 30일, 홈플러스를 통해 미국산 계란이 판매될 것"이라며 "가격은 1판에 5900원 선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살처분된 산란계는 400만 마리를 넘어섰습니다.
보통 살처분되는 산란계가 400만 마리를 넘어서면 달걀 가격이 오르는데, 어제(22일) 기준 특란 계란 1판의 가격은 7200원을 넘겼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홈플러스를 통해 수입 물량의 55%를 유통하고, 나머지 45%는 식재료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계란값이 안정세에 접어들지 못하거나 조류인플루엔자가 더 퍼지면 추가 계란 수입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혁근 기자 root@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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