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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처, 협동조합 경쟁력 강화 위한 중장기 로드맵 논의

파이낸셜뉴스 김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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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처, 협동조합 경쟁력 강화 위한 중장기 로드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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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기획예산처는 제5차 협동조합 기본계획 및 중장기 국가 발전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협동조합 현장의 경험과 제도·전문가 의견을 함께 반영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연합회 중심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 데 이어, 학계·현장·경제계·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새롭게 구성된 제8기 협동조합정책심의위원회 민간위원과 정책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다.

기획예산처는 제5차 기본계획에 포함될 주요 과제(안)를 제시하고, 협동조합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단기 과제와 중장기 로드맵에 대해 민간위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 위원들은 협동조합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판로·인력·교육·컨설팅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체계적 지원과 함께, 업종별 특화 교육과정 마련, 공공구매 확대를 통한 판로 확보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자금조달 여건 개선 필요성도 강조됐다. 일부 위원들은 협동조합의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우선출자 기준 완화와 상호금융기관을 통한 대출·보증 지원 등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현장 간 정책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연합회를 공동사업을 지원하는 핵심 조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병연 기획예산처 통합성장정책관은 “협동조합은 양극화 심화와 지방소멸 위기 등 구조적 리스크 속에서 시장과 공공의 역할을 보완하는 중요한 경제 주체”라며 “오늘 논의된 과제 가운데 단기 추진이 가능한 사항은 제5차 협동조합 기본계획에 반영해 1·4분기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해 앞으로도 각계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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