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MDS인텔리전스, AI의 ‘거짓답변’ 없앴다

헤럴드경제 조문술
원문보기

MDS인텔리전스, AI의 ‘거짓답변’ 없앴다

서울맑음 / -3.9 °
‘래피드오토 프로‘에 국내 최초 설계데이터 연동기능 출시
MDS인텔리전스(대표 지창건·이정승)가 생성형 AI의 ‘거짓답변’을 없애는 기능의 설계 솔루션을 출시한다. 이 회사 주력 솔루션 ‘래피드오토 프로’에 신규 기능이 업데이트되는 것이다.

이는 고질적 문제인 AI의 거짓답변(할루시네이션) 정보를 생성하지 않도록 실제 엔지니어링 데이터에 기반한 결과물만 생성하는 ‘설계 데이터 연동형 AI’를 구현한 게 특징.

신제품 ‘래피드오토 프로 AI’는 기존 생성형 AI와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 방식이 채택됐다. 일반 생성형 AI는 인터넷 기반의 불확실한 정보를 학습해 그럴듯한 답변을 만들어낸다. 이에 반해 신제품은 솔루션 내부에 저장된 실제 설계데이터를 직접 참조해 결과를 생성한다.

‘래피드오토 프로’의 다이어그램 자동 해석기능은 다양한 고객들과 협업 바탕으로 저장된 오토사(AUTOSAR) 모델, 다이어그램, 인터페이스 데이터 기반으로 문서를 자동 생성한다. 이로써 AI 할루시네이션으로 인한 오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해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MDS 측은 설명했다.

특히 SWE.2(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설계)와 SWE.3(소프트웨어 상세 설계) 단계에서 생성되는 총 9종의 다이어그램을 AI가 분석해 해당 로직에 대한 설명을 자동 작성하는 기능도 부가됐다. 이는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던 문서작업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고. 엔지니어는 복잡한 설계를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AI가 설계의도를 정확하게 반영한 문서를 자동 생성해준다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최근 자동차산업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차량 1대에 연결되는 소프트웨어코드와 설계 복잡도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A-SPICE와 ISO 26262와 같은 글로벌 품질 및 안전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상세 설계문서를 사람이 직접 작성해야 한다. 이로 인해 숙련된 엔지니어들이 정작 중요한 로직설계보다 단순 문서작업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하는 비효율이 지속되고 있다.

‘래피드오토 프로 AI’ 베타버전을 사용 중인 현대차 관계자는 “일반 생성형 AI는 근거가 불명확한 문장이 섞여 검증비용이 컸다”며 “신제품은 실제 설계 데이터에 연동돼 소프트웨어 구조설명을 작성해 검토 부담이 확실히 줄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