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해슬 기자) '상간녀' 의혹이 제기된 출연자의 모습이 '합숙맞선'에서 사라졌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자식방생프로젝트-합숙맞선'(이하 '합숙맞선')에서는 부모님이 자리를 비운 사이 자식들간의 자유 데이트 시간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자 김태인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특히 김태인은 '합숙맞선' 단체 샷에서 잠깐 비춰지는 등 그의 분량은 거의 담기지 않았다. 김태인의 모친 역시 대부분의 분량이 삭제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40대 여성 A 씨의 사연이 등장했다. A 씨는 "남편의 불륜 상대가 현재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라며 충격적인 주장을 내놓았다. 또 A 씨는 "남편의 불륜 상대인 여성 B 씨 때문에 내가 가장 사랑하는 아이들과 살 수 없게 됐는데 맞선 프로그램에 나왔다는 것 자체가 충격이다"라며 "며칠 동안 잠을 못 자고 눈물이 계속 나더라. B 씨 때문에 가정이 무너졌는데 이렇게 방송에 나온다는 게 양심의 가책도 없다"고 토로했다.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A 씨가 지목한 상간녀 B씨가 현재 SBS '합숙맞선'에 출연 중인 김태인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합숙맞선' 측은 "남은 회차에서 해당 출연자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다. 추후 대응 방안은 논의 중이다. 다른 출연자들과 시청자들께는 송구한 마음뿐"이라는 입장을 알렸다.
이러한 가운데 김태인 측도 함께 입장을 알렸다. 지난 22일 "많은 분들이 저와 저희 어머니를 비난하고 계시는 와중, 정확한 사실관계를 모른 상황에서 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하고 법적 대응까지는 하고 싶지 않았다"면서도 "도가 넘은 비난이 지속되며 정신적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 자발적으로 삭제하지 않을 경우 제 변호인단이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사진= 김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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