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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진단초음파 실전 진단 가이드 국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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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진단초음파 실전 진단 가이드 국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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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식 기자]
[라포르시안] 가천대 길병원은 통합내과 라한나 교수와 이태호 교수, 세브란스병원 통합내과 문상우 교수, 명지병원 통합내과 배수현 교수, 춘천성심병원 중환자의학과 이기병 교수가 참여한 전문 의학서 'POCUS 실전 진단 가이드: 현장진단초음파의 실제'가 최근 국내에 출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책은 의료진이 환자 곁에서 직접 초음파를 활용해 상태를 즉각적으로 평가하고 진단에 반영하는 현장진단초음파(POCUS)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실전 지침서다. 해외에서 임상 활용 가치를 인정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 환경과 진료 흐름에 맞게 번역·정리됐다.

POCUS는 환자가 있는 장소에서 의료진이 직접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즉시 진단과 치료 결정에 반영하는 진료 방식이다.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중심으로 확산됐으며, 최근에는 내과 전반의 입원 진료와 외래 진료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기존 영상검사와 달리 검사 의뢰와 대기, 결과 판독 과정을 거치지 않고 진찰 과정에서 바로 환자의 내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라한나 교수는 "POCUS는 단순한 검사 기술이 아니라, 환자를 더 정확히 이해하고 빠르게 판단하기 위한 임상 도구"라며 "국내 의료진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침서가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POCUS 실전 진단 가이드: 현장진단초음파의 실제'는 초음파의 기본 원리와 영상 획득 방법부터 장기별·상황별 검사 접근법, 임상 판단에 필요한 핵심 소견까지 단계적으로 설명했다. 초보자부터 숙련된 임상의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응급 상황이나 병동 진료처럼 제한된 환경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실제 진료 흐름에 맞춘 사례 중심 서술을 담았다.


라 교수는 "통합내과 전문의로서 다양한 급성·만성 질환 환자를 진료하며 의료진의 임상 판단 능력이 중요하다고 느껴왔다"며 "이 책이 내과를 포함한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에게 새로운 진단의 시야를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진단초음파의 개념을 넘어 실제 진료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하는 책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임상 환경 변화 속에서 의료진의 진단 도구로서 POCUS의 활용 가치를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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