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김민재는 퇴장 판정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로얄 위니옹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16강 직행에 성공했다.
뮌헨은 전반에 위니옹에 고전했지만 후반 해리 케인 멀티골로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다 김민재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다. 오히려 뮌헨은 주도권을 잡았다. 케인이 페널티킥 기회를 또 얻었는데 실축을 했다. 결과는 2-0 승리였다.
뮌헨 승리에도 김민재 퇴장은 논란이 됐다. 경고가 있는 상황에서 침투를 하려는 상대를 잡아당겨 경고를 또 받아 퇴장을 당했는데 김민재는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김민재는 그라운드에서 주심을 향해 "절대 경고가 아니다. 이건 진짜 아니다"라고 외쳤다. 주심 판정은 달라지지 않았고 김민재는 경기장을 나가면서 팬들에게 사과를 하는 손짓을 했다. 뮌헨 팬들은 박수로 격려를 했다.
경기 후에도 김민재는 '빌트'와 인터뷰에서 "정말 퇴장이었는지 생각이 든다. 경기 후 라커룸에서 팀원 각자에게 사과를 했다. 미안했다. 컨디션은 좋았고 더 오래 뛰면서 더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팬들의 반응와 박수가 내게 큰 힘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도 김민재를 두둔했다. 김민재는 경험이 풍부하다.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우승 경험도 있다. 국가대표 선수이기도 하다. 레드카드는 축구선수에게 흔한 일이다. 다음 경기 출전할 수 없지만 다행히 중요한 경기는 아니다. 경기력을 말하자면 김민재는 정말 많은 도움을 줬다. 상대가 기량을 발휘할 수 없도록 수비를 잘했다. 나도 수비수 출신이었다. 퇴장이 발생할 수 있다는 걸 안다. 김민재는 이걸로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김민재는 19살이 아니니까"고 라고 했다.
김민재는 부상 복귀 후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고 퇴장에도 콤파니 감독에게 두둔을 받았지만 불안한 모습을 계속 노출하는 건 김민재에게 아쉬움으로 남을 것이다. 김민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와 연결되는 등 뮌헨을 떠날 수도 있지만, 일단 잔류가 매우 유력하다. 후반기 동안 입지를 확보하려면 더 안정감 있는 모습을 펼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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