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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계좌가 다 털렸다" 페이팔 결제 오류 사태 '충격'...간밤 '엔드필드'에 무슨 일 있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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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계좌가 다 털렸다" 페이팔 결제 오류 사태 '충격'...간밤 '엔드필드'에 무슨 일 있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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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기자]
"내 계좌가 다 털렸다" 페이팔 결제 오류 사태 '충격'...간밤에 무슨 일 있었길래? / 사진='명일방주: 엔드필드' SNS

"내 계좌가 다 털렸다" 페이팔 결제 오류 사태 '충격'...간밤에 무슨 일 있었길래? / 사진='명일방주: 엔드필드' SNS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진수 기자) 게임 '명일방주: 엔드필드'에서 결제를 시도하던 일부 게이머들이 자신이 결제한 것보다 더 많은 비용을 청구받아 해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일었다.

지난 22일 글로벌 동시 오픈한 게임 '명일방주: 엔드필드'를 배급하는 그리프라인은 22일 오후 11시경 한국 공식 SNS를 통해 "일부 지역의 주문 시스템 오류로 인한 결제 문제가 발생됐다"는 글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자세한 내용이 적혀있지 않았지만, 레딧 등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이 문제가 뜨거운 화제였다.

'명일방주: 엔드필드' 레딧의 일부 이용자들은 게임을 플레이하다가 결제를 시도하던 중 자신이 지불하려는 금액보다 훨씬 많은 비용이 결제됐다는 글을 올렸다.

결제 오류 피해를 밝히는 레딧 이용자 / 사진=레딧

결제 오류 피해를 밝히는 레딧 이용자 / 사진=레딧


한 이용자는 "1,200파운드(약 237만 원)가량의 계좌 잔액이 모두 사라졌다"며 "내일 당장 지불하라는 영수증을 받았다. 이건 완전히 말도 안된다"고 글을 썼다.

다른 이용자는 댓글을 통해 "1달러(약 1,460원)짜리 패키지를 사려고 했는데 66.04달러(약 9만 6,880원)와 77.20달러(11만 3,250원)를 청구됐다"고 밝혔다.


결제액이 1만 5264유로(약 2,630만 2,924원)에 달하는 사례도 있었다.

오결제 사례를 인증하는 레딧 이용자 / 사진=레딧

오결제 사례를 인증하는 레딧 이용자 / 사진=레딧


해당 이용자는 1만 5천 유로가 결제된 사진과 함께 "내가 번 돈들이여 안녕, 2GB DDR3 램을 하나 사려고 돈을 모으고 있었는데..."라며 글을 남겼다.

그리프라인 측은 영문 공식 SNS를 통해 이 같은 사례가 보고되고 약 1시간 만에 모든 페이팔 결제를 중단하고, 7시간에 걸쳐 모든 결제를 전수조사해 문제가 발생한 결제 사례를 모두 파악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공식 입장을 밝힌 그리프라인 / 사진='명일방주: 엔드필드' 영문 SNS

공식 입장을 밝힌 그리프라인 / 사진='명일방주: 엔드필드' 영문 SNS


해당 글에 따르면 이번 오류는 공식 런처를 통해 페이팔 결제를 진행했거나 그리프라인 홈페이지에서 페이팔 충전을 했던 경우 중 일부 거래에서 발생했다.

현재 오결제된 금액은 대부분 환불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프라인 측은 "한국 지역은 해당 이슈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며 "모든 이용자분들께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명일방주: 엔드필드'의 개발사인 하이퍼그리프는 웹사이트를 통해 계약을 전문으로 하는 프로젝트 법률 고문과 데이터 보안 엔지니어 등 분야에서 긴급 채용 공고를 지난 22일 게시했다.

'명일방주: 엔드필드'는 지난 22일 오전 10시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사전예약 인원만 3,500만 명이 넘는 등 출시 전부터 많은 인기를 모은 모바일 RPG 게임이다.

사진='명일방주: 엔드필드' SNS, 레딧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진수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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