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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지금이 바닥일까 함정일까…2026년 '대박 vs 쪽박'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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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지금이 바닥일까 함정일까…2026년 '대박 vs 쪽박'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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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주 기자]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시바이누(SHIB)를 지금 매수해 2026년 말까지 수익을 낼 수 있을지를 두고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최근 시장 순위가 25위로 밀려났으며,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중·장기적으로 의미 있는 반등 가능성을 점치는 반면, 회의적인 시각에서는 지난해 부진한 성과를 근거로 추가 하락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이처럼 상반된 전망 속에서 시바이누의 2026년 12월 수익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

현재 시바이누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거시경제 불확실성의 영향을 받으며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유럽연합(EU)과 미국 간 관세 갈등 등 외부 요인이 시장 심리를 위축시키는 가운데, 시바이누 가격은 최근 0.0000083달러 수준에서 0.000008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기준 순위도 24위에서 25위로 내려앉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예측 플랫폼은 2026년 말까지의 반등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시바이누는 약 0.00000791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체인젤리는 시바이누가 2026년 말까지 0.0000120~0.0000142달러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51%에서 최대 79%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더 낙관적인 전망도 존재한다. 텔레가온은 시바이누가 0.0000331~0.0000541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경우 투자자들은 약 318%에서 최대 583%에 이르는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코인코덱스는 보다 신중한 입장을 보이며, 2026년 12월 시바이누 목표가를 0.0000099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약 25% 상승에 그치는 수준이다.

비트코인의 향후 움직임 역시 시바이누의 성과에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최근 잭 말러스 트웬티원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이 2026년 말까지 15만~2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연준의 통화 확장 정책이 비트코인을 안전자산으로 부각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전망은 스탠다드차타드 등 주요 금융기관의 분석과도 궤를 같이한다.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방향성을 좌우하는 경향이 강하다. 만약 비트코인이 20만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경우, 이후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하면서 시바이누 역시 반등 기회를 맞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이러한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이러한 낙관적인 시나리오에도 불구하고 시바이누의 상승이 보장된 것은 아니다. 실제로 2025년 다수의 애널리스트들이 시바이누의 사상 최고가 경신을 예상했지만, 시바이누는 연간 기준 약 67% 하락하며 0.000006904달러로 마감했다. 과거 전망이 빗나간 사례를 감안하면, 2026년 말까지의 수익 가능성 역시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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