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제공. |
[파이낸셜뉴스] SK에코플랜트가 공모채 시장에 나온다. 지난해 7월 2600억원 규모 공모채 발행 이후 약 6개월여 만의 발행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다음달 11일 1500억원 규모 자금 모집을 목표로 수용예측을 진행한다. 1년물, 1년 6개월물, 2년물로 구간을 나누어 발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수요예측 흥행 시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한다는 계획이다. 발행 예정일은 같은 달 24일이다. NH투자증권, SK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등 5개 증권사가 대표주관을 맡았다. 이번 발행은 차환 목적이 크다. 이달 30일부터 다음달까지 총 287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다.
금리 밴드는 개별 민평 금리 대비 -40bp~+100bp를 제시할 예정이다. 건설업황이 좋지 못하다 보니 금리 밴드 상단을 넉넉히 열어놨다. SK에코플랜트의 신용등급은 A- 수준으로 비교적 비우량채에 속한다. 회사는 환경 및 에너지 관련 기업인수에 대규모 차입이 수반되면서 차입금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여기에 건설부문의 운전자금 부담 등으로 지난해 3월 말 순차입금 규모는 연결 기준 5조5469억원으로 지난 2024년 말(4조9630억원) 대비 증가한 상황이다.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PF우발채무 부담도 지속되는 상황이다. 특히 민간개발사업 관련 신용공여규모는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3월 말 PF자금보충 규모는 1조6484억원에 달한다. 책임준공의무가 제공된 현장과 관련 대출 잔액은 2조3314억원이다.
SK에코플랜트는 2024년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9위의 종합건설회사로 최대주주는 SK이다. 지난해 3월 말 SK의 SK에코플랜트 보유 지분은 62.2%를 가리키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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