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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대표 “프라이버시 존중 최우선 가치…글로벌 수준 신뢰 갖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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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대표 “프라이버시 존중 최우선 가치…글로벌 수준 신뢰 갖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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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기 네이버 정기 주주총회가 지난해 3월 26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열렸다. 최수연 대표가 경영보고를 하고 있다. 〈자료 네이버〉

제26기 네이버 정기 주주총회가 지난해 3월 26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열렸다. 최수연 대표가 경영보고를 하고 있다. 〈자료 네이버〉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글로벌 수준으로 신뢰를 갖춘 정보보호 체계를 갖추겠다고 다짐했다.

최 대표는 23일 네이버가 공개한 '2025 개인정보보호 리포트' 인사말에서 “인공지능(AI) 기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프라이버시 존중을 변함없는 최우선 가치로 지켜나가겠다”면서 “기술 개발부터 서비스 운영에 이르기까지 투명성과 책임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수준의 신뢰를 갖춘 플랫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이날 한 해 동안의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정리한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리포트'와 프라이버시 전문 연구 결과를 담은 '네이버 프라이버시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2024년 보고서에서 급변하는 기술·규제에 대한 대응을 강조했다면, 이번 보고서에서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에 방점을 찍었다.

2025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리포트.

2025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리포트.


최 대표는 최근 플랫폼 기업의 대규모 정보 유출 사고로 보안과 프라이버시가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2025년은 생성형 AI와 데이터 기반 서비스가 일상 전반에 뿌리내리며, 개인정보 보호가 플랫폼의 생존과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척도가 된 해”라며 “지난 몇 년이 제도와 원칙을 정립하는 시기였다면, 이제는 그 기준이 현장에서 어떻게 실천되고 있는지를 묻는 '집행과 책임'의 시대가 됐다”고 밝혔다.

AI 개발 초기 단계부터 개인정보 보호를 고려하는 '프라이버시 중심 설계'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최 대표는 “AI 활용이 일상화될수록 '프라이버시 중심 설계'는 단순한 선언을 넘어 생존을 위한 실행의 문제가 된다”며 “특히 의도치 않은 데이터 노출이 법적으로, 사회적으로 매우 심각한 위협으로 부상하면서, 개인정보 보호 수준은 글로벌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됐다”고 강조했다.

서비스 전반에 AI를 접목한 데 따른 책임감도 강조했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올해 AI 기술을 검색, 쇼핑, 광고 등 서비스 전반에 접목하는 '온 서비스 AI' 전략을 본격화했다”며 “대규모 이용자 접점에서 AI를 운영하는 플랫폼으로서, 네이버는 기술 혁신과 이용자 권리 보호가 동전의 양면처럼 함께 가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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