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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통상본부장, 다보스포럼서 통상현안 해소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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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통상본부장, 다보스포럼서 통상현안 해소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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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대건 기자]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현지시간) 오전 스위스 다보스 포럼 계기 그리어 USTR 대표와 면담을 갖고, 한미 통상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미 통상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 산업통산부]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현지시간) 오전 스위스 다보스 포럼 계기 그리어 USTR 대표와 면담을 갖고, 한미 통상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미 통상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 산업통산부]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다보스 포럼에서 주요국 통상장관 및 기업인 50여회 면담을 진행하는 등 전방위 통상외교에 나섰다. 산업통상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6 세계경제포럼 연차회의에 참석해 통상 현안 해소와 글로벌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대화의 정신'이라는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 및 기업 인사들이 참석했다. 무역과 투자뿐 아니라 인공지능, 핵심광물,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논의가 진행됐다.

먼저 여 본부장은 미국 그리어 USTR 대표를 만나 한미 통상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미 통상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소통을 긴밀히 해 나가기로 했다.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베셔 켄터키 주지사, 쿤스 상원의원 등 주요 인사들에게는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기여와 호혜적 산업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철강 수입규제 이슈도 집중적으로 다뤘다. 셰프초비치 EU 통상집행위원과는 EU 철강 수입규제 조치 관련 실효적 해법 도출을 위한 협의 진행 계획을 논의했다. 시두 캐나다 통상장관과도 캐나다 철강 수입규제에 대한 해법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포리시에 프랑스 통상 특임장관, 부들리거 아르티에다 스위스 경제담당 국무장관과는 그린란드 관련 EU의 대미 통상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통상 네트워크 다변화를 위한 FTA 협상 가속화도 적극 추진했다. 알부다이위 걸프협력회의 사무총장, 마지드 사우디아라비아 통상장관과는 GCC FTA 서명을 논의했다. 시하삭 태국 외교장관, 수파지 태국 상무장관과는 한태국 FTA 협상 가속화를, 엘카티브 이집트 투자통상부 장관과는 한이집트 CEPA 협상 개시를 각각 다뤘다. 잔당샤타르 몽골 총리, 시디키 방글라데시 총리 특사, 브룬 아르헨티나 차관과도 각각 FTA 및 무역협정 논의를 진행했다.

머크, 애플, 오스테드, 아스트라제네카, 코카콜라, 아마존웹서비스, 머스크, 트라피구라 등 주요 외투기업 최고 경영자들과의 면담도 진행했다. 한국의 AI 등 신산업 육성 정책과 외투기업 지원 의지를 설명하고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반도체 전쟁 저자인 크리스 밀러 교수,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 이안 브레머 유라시아 그룹 회장 등 글로벌 석학들과도 면담을 가졌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현지시간) 오전 스위스 다보스 모로사니 슈바이쳐호프호텔에서 다보스 포럼 계기 스위스 정부가 주최하는 세계무역기구(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미국, EU, 중국, 일본 등 20여개국 장관들과 개발을 위한 투자원활화(IFD) 협정 등 복수국간 협정의 WTO 편입 및 전자상거래 모라토리엄 연장 등 제14차 각료회의(MC-14, ‘26.3월) 성과 창출 방안과 WTO 개혁 방향을 논의했다. [사진: 산업통상부]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현지시간) 오전 스위스 다보스 모로사니 슈바이쳐호프호텔에서 다보스 포럼 계기 스위스 정부가 주최하는 세계무역기구(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미국, EU, 중국, 일본 등 20여개국 장관들과 개발을 위한 투자원활화(IFD) 협정 등 복수국간 협정의 WTO 편입 및 전자상거래 모라토리엄 연장 등 제14차 각료회의(MC-14, ‘26.3월) 성과 창출 방안과 WTO 개혁 방향을 논의했다. [사진: 산업통상부]


◆양자 넘어 다자 통상질서 외교 무대에서도 두각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6 세계경제포럼 연차회의 계기 WTO 통상장관회의 참석과 투자원활화협정 회의 주재를 통해 다자 통상질서 복원에 나섰다.

여 본부장은 스위스 정부가 주최하는 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미국, EU, 중국, 일본 등 20여개국 장관들과 3월 예정된 제14차 WTO 각료회의 성과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투자원활화 등 복수국간 협정의 WTO 편입과 전자상거래 모라토리엄 연장 등이 주요 의제였으며 WTO 개혁 방향도 함께 다뤘다.


여 본부장은 다가오는 각료회의가 WTO에 대한 신뢰와 적실성을 검증할 시험대라고 강조했다. 복수국간 협정을 통한 규범 제정이 현실적 대안임을 역설했다. 우리측이 주도한 투자원활화 협정이 WTO 체제 하 공식 협정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투자원활화 협정 지지국 장관들과 조찬회의를 주재하고 동 협정의 WTO 체제 편입을 위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아웃리치 전략을 논의했다.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WTO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는 한국이 다자무역체제의 수혜자로서 각료회의에서 조정자 역할 등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WTO 개혁 논의에 건설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AI, 핵심광물 공급망, 신흥국 협력 등과 관련해 다보스 포럼 계기 개최된 다양한 세션에서 주요 발언자로 나섰다. AI, 디지털, 공급망 등과 관련한 한국의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글로벌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여한구 본부장은 "다보스 포럼 활동을 통해 글로벌 불확실성 하에서도 대화와 협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수요가 여전히 높으며, 한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들의 관심이 지대하다"고 말했다. 이어 "당면 통상현안에 대해 주요국과 지속 공조하는 한편, 주요 외투 기업들과 소통을 통해 국익 중심의 외투 확대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WTO 개혁과 AI·디지털 등 신통상규범 확립 등 다자질서 복원을 위한 규범 제정자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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