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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청년 목돈 마련 전폭 지원…'도약계좌→미래적금' 갈아타기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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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청년 목돈 마련 전폭 지원…'도약계좌→미래적금' 갈아타기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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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영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금투협회에서 열린 금융위원장-금융투자업계 CEO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금투협회에서 열린 금융위원장-금융투자업계 CEO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올해를 청년 금융지원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청년들의 목돈 마련과 사회진출을 전폭적으로 돕겠다"고 22일 밝혔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청년 소통 간담회 '청년, 금융의 내일을 말하다'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는 다양한 금융상황에 처해있는 일반청년들의 고민과 요청사항을 듣고, 청년 금융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위원장은 우리 세대 청년들이 처한 다양한 어려움에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금융이 청년들의 일상과 미래에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자산 형성 사회진출 자금 공급 금융역량 제고 등 3가지 큰 틀에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6월 '청년미래적금'을 출시해 청년들이 효과적으로 초기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미래적금은 기존 '청년도약계좌'에 비해 만기를 단축(5→3년)하고, 정부기여금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청년들이 2000만원 이상의 목돈을 효과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라고 할지라도 청년미래적금 가입 요건을 충족한다면 청년미래적금으로 갈아타기가 허용된다.


이와 함께 금리 4.5% 수준의 '미소금융 청년 대출상품'도 신설해 청년의 사회 진출을 뒷받침한다.

이 상품은 최대 500만원 한도·5년 만기 대출상품으로, 연 4.5%의 대출금리가 적용된다. 5년간 1500억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청년들이 자신의 재무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올해부터 청년 대상 재무상담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정부는 지난 22일부터 모든 청년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온라인 재무진단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해당 서비스는 청년들이 본인의 자산, 부채, 소득, 지출 현황을 파악하고 지출관리, 자산형성 등 재무상황에 대한 개선 필요사항을 기초적으로 진단해준다.

아울러 금융권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오는 8월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도 개최한다.

이억원 위원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앞으로도 대학교, 청년 창업기업, 청년 골목상권 등 현장을 찾아 다니며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며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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