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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룰라와 통화서 "유엔 공동수호"…트럼프 평화위원회 견제

뉴스1 정은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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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룰라와 통화서 "유엔 공동수호"…트럼프 평화위원회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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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유엔 권위 유지…브릭스 협력 강화"



지난 2024년 11월 20일, 브라질리아의 알보라다 궁에서 회담을 마친 뒤 악수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2024.11.20. ⓒ AFP=뉴스1 ⓒ News1 권영미 기자

지난 2024년 11월 20일, 브라질리아의 알보라다 궁에서 회담을 마친 뒤 악수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2024.11.20. ⓒ AFP=뉴스1 ⓒ News1 권영미 기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역사적으로 올바른 편에 서고 유엔의 핵심 지위를 공동으로 수호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 재건을 명분으로 세운 새로운 국제기구인 '평화위원회' 출범을 견제한 것으로 해석된다.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날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통화하고 "중국은 브라질과 함께 노력해 각 분야의 상호 이익 협력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고 양국 관계가 크게 발전해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현재 국제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중국과 브라질은 글로벌사우스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글로벌 거버넌스를 개혁하고 완성하는 건설적인 힘"이라며 "역사적으로 올바른 편에 확고히 서서 양국과 글로벌사우스의 공동 이익 및 유엔의 핵심 지위와 국제 정의를 공동으로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항상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국가들의 좋은 친구이자 파트너가 돼 중남미 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룰라 대통령은 "지난 2024년 시 주석이 브라질을 방문하면서 양국의 각 분야 협력이 큰 진전을 이뤘다"며 "브라질은 중국 측과 함께 양자 및 중남미 관계의 더 큰 발전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브라질과 중국은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자유무역을 고수하는 중요한 힘"이라며 "현재 국제 정세가 우려되는 가운데 브라질은 중국과 긴밀히 협력해 유엔의 권위를 유지하고 브릭스 국가 간의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및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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