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준 기자] [포인트경제]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6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 포럼)'에서 주요국 통상장관 및 글로벌 기업 CEO들과 50여 차례의 릴레이 면담을 갖고 국익 중심의 통상 외교를 전개했다.
정부에 따르면 여 본부장은 지난 19일(현지 시간)부터 나흘간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한미 간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한미 통상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베셔 켄터키 주지사 등 미 주요 정관계 인사들과 만나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 기여도를 강조하며 호혜적인 산업 협력 강화 필요성을 피력하는 등 적극적인 대미 아웃리치 활동을 펼쳤다.
정부에 따르면 여 본부장은 지난 19일(현지 시간)부터 나흘간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한미 간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양측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한미 통상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베셔 켄터키 주지사 등 미 주요 정관계 인사들과 만나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 기여도를 강조하며 호혜적인 산업 협력 강화 필요성을 피력하는 등 적극적인 대미 아웃리치 활동을 펼쳤다.
유럽 및 중동·아시아 국가들과의 실효적인 통상 협력도 이어졌다. 셰프초비치 EU 통상집행위원 및 시두 캐나다 통상장관에게는 자국 철강 수입규제 조치에 대한 실효적 해법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통상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한 FTA 가속화 행보가 돋보였다. 중동의 걸프협력회의(GCC) 사무총장 및 사우디 통상장관과 GCC FTA 서명을 논의했다. 아시아는 태국과의 FTA 협상을 가속화하고, 중국과는 이번 주 진행 중인 서비스·투자 협상 진전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신흥국으로 이집트와 CEPA 협상을 개시하고 몽골, 방글라데시와도 FTA 가속화 방안을 협의하는 등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다변화에 주력했다.
여 본부장은 머크(Merck), 애플(Apple), 아마존웹서비스(AWS), 아스트라제네카 등 세계적인 기업의 최고 경영진과도 잇따라 만났다. 이 자리에서 한국의 AI 및 신산업 육성 정책을 소개하며, 우수한 제조 기반을 보유한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당부했다. 특히 개별 외투 기업들이 제기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약속했다.
신통상규범 확립하는 '룰 세터' 역할 수행할 것
여 본부장은 스위스 정부가 주최한 WTO 비공식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미국·중국·일본 등 20여 개국 장관들과 올해 3월 예정된 제14차 WTO 각료회의(MC-14) 성과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투자원활화(IFD) 협정의 WTO 편입 및 전자상거래 모라토리엄 연장 등 핵심 의제를 주도했다.
여 본부장은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지대함을 확인했다"며 "당면 현안에 대해 주요국과 공조하고, AI·디지털 등 신통상규범 확립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규범 제정자(rule-setter)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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