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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다보스 포럼 깜짝 등장…"AI·로봇이 세계 경제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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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다보스 포럼 깜짝 등장…"AI·로봇이 세계 경제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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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에 참석한 일론 머스크  [사진: AP 연합뉴스]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에 참석한 일론 머스크  [사진: AP 연합뉴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세계경제포럼(WEF) 2026 다보스포럼에 깜짝 등장해 인공지능(AI)과 로봇이 주도하는 미래 경제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다보스포럼에서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미래의 자본주의'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AI와 로봇이 글로벌 경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할 것이라며 "이는 새로운 산업 혁명"이라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가까운 미래에 로봇 수가 인간보다 많아질 것이라며, 생산성과 효율성이 급격히 향상되면서 모든 사람이 풍요를 누리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AI와 로봇이 글로벌 경제를 주도하게 될 것이며, 이는 인류 역사상 전례 없는 변화"라고 말했다.

다만 머스크는 AI와 로봇 확산의 최대 걸림돌로 전력 공급 문제를 지목했다. 그는 "중국이 1000기가와트(GW)의 태양광 발전과 100GW 규모의 핵발전소를 건설하는 동안, 미국은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충분한 전력 확보 없이는 AI와 로봇 기반 경제로의 전환이 제한될 수 있다는 것이다.

머스크는 테슬라의 AI 로봇이 2027년 상용화될 것이라고 밝히며, 이를 위해 전기차 배터리 기술과 에너지원의 획기적인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 강력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시스템이 뒷받침돼야 AI 로봇 시대가 본격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완전 재사용 가능한 스타십 프로젝트와 우주 기반 AI 데이터센터 구상도 언급했다. 머스크는 태양광을 활용한 AI 데이터센터를 우주에 구축함으로써 지구의 전력 부담을 줄이고, 인류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우주 기반 AI 데이터센터는 지구 에너지 문제를 완화하는 현실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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