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을 침입한 강도로부터 고소를 당한 가수 겸 배우 나나가 입장을 밝혔다. 오늘(23일) 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은 "반인륜적인 행태"라며 타협 없는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사건은 지난해 11월 15일,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소재 나나의 자택에서 발생했다. 가해자 A씨(34)는 흉기를 소지한 채 침입해 나나와 그녀의 어머니를 위협하며 금품을 갈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강도상해)로 기소됐다.
그러나 최근 열린 첫 공판에서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충격적인 주장을 내놨다. A씨 측은 "흉기를 들고 가지 않았으며, 오히려 나나가 흉기를 휘둘러 일방적으로 구타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나나를 역고소했다. 나나가 입은 상해 역시 자신을 공격하다 생긴 가해 흔적이라는 논리다.
이날 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가해자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해당 역고소 건에 대해 경찰은 최근 '무혐의 불송치'라는 명확한 결론을 내렸다"며 "가해자의 주장이 전혀 사실이 아님이 수사기관에 의해 공식적으로 판단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가해자는 범죄에 대한 반성 없이 피해자가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이는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는 반인륜적인 2차 가해"라고 규탄했다.
써브라임은 가해자의 역고소 행위를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위해로 판단하고, 즉각 무고죄 고소 절차를 밟았다고 전했다. 또한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동원해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소속사 측은 "피해자의 명예와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타협도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오는 3월 10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다음은 나나 소속사 써브라임 입장문 전문
나나 씨와 관련된 최근 보도에 대해 당사의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지난 11월 15일, 나나 씨와 나나 씨의 어머니는 흉기를 소지한 채 주거에 침입한 괴한으로부터 강도 피해를 입는 중대한 범죄를 당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수사 초기부터 명확한 증거와 피해자 및 가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강도상해 혐의로 수사가 진행되었으며, 같은 혐의로 기소되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는 자신의 범죄에 대해 단 한 차례의 어떠한 반성도 없이, 피해자를 상대로 역고소를 제기하고 진술을 수차례 번복하는 등 허위 주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피해자가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사실을 왜곡하고, 근거 없는 내용을 유포하는 등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는 반인륜적인 2차 가해를 자행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깊은 분노와 개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해당 역고소 건과 관련해 경찰은 최근 '무혐의 불송치'라는 명확한 결론을 내렸으며, 이는 가해자의 주장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수사기관이 공식적으로 판단한 결과입니다.
이에 당사는 가해자의 행위를 중대한 범죄 이후에도 이어진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2차 가해 및 허위 주장으로 판단하고, 즉각 무고죄로 고소 절차를 진행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이번 사안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가해자의 패악적이고 반인륜적인 행태에 대해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여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묻겠습니다.
피해자의 명예와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타협도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감사합니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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