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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북미 초대형 변압기 수요 수혜 전망…목표가↑"-SK

머니투데이 김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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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북미 초대형 변압기 수요 수혜 전망…목표가↑"-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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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지난해 7월 30일 경남 창원 효성중공업 3공장에서 열린 '효성중공업 초고압직류송전(HVDC) 변압기 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류현주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지난해 7월 30일 경남 창원 효성중공업 3공장에서 열린 '효성중공업 초고압직류송전(HVDC) 변압기 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류현주


SK증권은 23일 올해 초대형 변압기 수요 증가로 효성중공업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효성중공업 목표주가를 기존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텍사스를 비롯한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지역에서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해 유틸리티 기업이 765kV 변압기를 주문하고 있다"며 "765kV 변압기는 생산기업이 제한되기 때문에 효성중공업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효성중공업은 유틸리티 고객사를 통해 간접적으로 AI(인공지능) 시장에 노출되어 있다"며 "그러나 앞으로 직접 빅테크를 통해 AI 데이터센터 시장에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효성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란 전망이다. 나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7.2% 증가한 2080억원을, 매출은 8.2% 늘어난 1조 70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효성중공업이 일시적인 실적둔화는 있지만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 판단했다. 나 연구원은 "4분기는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매출액 성장률이 둔화하는 국면"이라며 "건설사업부문에서 추가 대손충당금 발생 가능성을 반영했다"고 했다.

올해도 실적 성장은 지속될 것이란 예측을 내놨다. 나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1% 늘어난 1조원, 매출액은 전년 동기 25.5% 늘어난 7조4390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전력기기 사이클 장기화로 중공업 부문의 매출액 성장률이 유지되며 영업이익률 개선을 추정치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mtj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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