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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아멕스 첫날 공동 선두..김시우-김성현은 1타 차 공동 3위

헤럴드경제 이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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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아멕스 첫날 공동 선두..김시우-김성현은 1타 차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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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날 10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선두에 오른 호주 교포 이민우. [사진=PGA투어]

대회 첫날 10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선두에 오른 호주 교포 이민우.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호주 교포 이민우가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첫날 10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이민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치른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잡아 10언더파 62타로 피어슨 쿠디(미국)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PGA 웨스트의 라킨타CC와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 스타디움 코스 세 곳에서 1~3라운드가 열리며 최종라운드는 스타디움 코스에서 치러진다. 이 대회는 전통적으로 ‘프로암(Pro-Am)’ 형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3개 코스를 순환한다. 프로 156명 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참가자 156명이 함께 팀을 이루어 경기를 진행한다.

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이민지의 남동생인 이민우는 지난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오픈에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물리치고 PGA 투어 첫 승을 거뒀다. 이날 기록한 10언더파는 이민우의 커리어 18홀 최소타이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이민우는 10, 1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으며 이후 15번 홀 버디에 이은 17, 18번 홀 버디로 전반에 5타를 줄였다. 이민우는 후반 들어서도 4~7번 홀에서 4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절정의 샷감을 뽐냈다.

이민우는 경기 후 “완벽에 가까웠던 하루였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풀렸다”며 “노보기 경기에 만족한다. 오늘 같은 경기는 자주 나오지 않는다. 코스 위에서 편안함을 느꼈고 퍼트가 원하는 대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김시우와 김성현은 나란히 9언더파 63타를 때려 셰플러, 패트릭 캔틀레이, 빈스 웨일리, 벤 그리핀, 매트 매카시(이상 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와 함께 공동 3위로 출발했다.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경기한 김시우는 노보기에 버디 9개를 잡았으며 라킨타CC에서 1라운드를 치른 김성현도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았다. 김시우는 경기후 “시작이 좋아서 끝까지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3일이 남은 만큼 열심히 쳐서 오늘처럼 좋은 스코어를 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2026시즌 첫 경기에 나선 셰플러는 라킨타CC에서 1라운드를 치렀는데 보기 없이 버디 9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다. 셰플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투어 통산 20승 고지에 오르게 된다.


제이슨 데이는 난이도가 가장 높은 스타디움 코스에서 버디 10개(보기 1개)를 잡아내며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인 9언더파 63타를 때려 공동 3위로 출발했다. 63타는 지난 2012년 김민휘와 2914년 패트릭 리드(미국) 등이 기록한 바 있다.

지난 주 데뷔전인 소니오픈에서 컷 탈락했던 이승택은 이날 라킨타CC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때려 공동 72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스타디움 코스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130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