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SBS '자식방생프로젝트 합숙 맞선(합숙맞선)' 4회는 출연자 상간 의혹 속에 일부 편집을 거쳐 방송됐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2.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전국 가구 기준). 직전 회차가 기록한 2.5%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첫 방송 이후 2.5%~2.6%를 유지하던 시청률이 하락세로 꺾였다.
'합숙 맞선'은 결혼하고 싶은 싱글 남녀 10명과 자식을 결혼시키고 싶은 어머니 10명이 5박 6일 동안 한 공간에서 합숙하며, 내 자식의 연애를 눈앞에서 지켜보는 초현실 리얼리티 연애 예능 프로그램으로 서장훈, 이요원, 김요한이 3MC를 맡고 있다.
이 가운데 출연자 A씨가 최근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JTBC '사건반장'은 자신의 남편과 남편이 운영하던 사업체 매장 직원이던 A씨가 불륜을 저질러 15년의 결혼 생활을 끝냈다는 제보자의 사연을 공개했다. 제보자는 "2022년 이혼 소송과 함께 상간자 소송에서 승소했으며, A씨와 남편에게 30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냈으나 현재까지 받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제보자는 '사건반장'을 통해 제보한 이유에 대해 "이혼하며 여건이 되지 않아 두 자녀와 떨어져 지내고 있는데, (A씨는) 모든 과거를 숨기고 새 짝을 찾겠다는 지점이 가장 억울하다. 자기는 그런 맞선 프로그램에 나왔다는 자체가 굉장히 충격적이고 그걸 보는 게 너무 힘들었다. 그 분 때문에 저희 가정이 무너졌는데 양심의 가책도 없이 이렇게 연애 예능에 나오느냐"라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A씨는 SNS를 통해 "저는 최근 이슈가 된 프로그램(사건반장)의 인터뷰에 응하거나, 제 정보를 공개하는 것에 동의한 사실이 없음에도, 왜곡되고 과장된 내용으로 방송이 보도됐다"라며 "현재 저는 법무법인을 선임한 상황으로, 제 변호인단이 해당 사안에 대한 법적 타당성을 검토 중에 있어 저의 입장 표명이 늦어지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 "현재 많은 분들이 저와 저희 어머니를 비난하고 계시는 와중, 정확한 사실관계를 모르는 상황에서 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하고 법적 대응까지는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도가 넘은 비난이 지속됨으로 인해 저와 저희 어머니의 정신적 피해가 가중되고 있어, 자발적 삭제를 하지 아니할 경우 제 변호인단이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합숙맞선' 측은 A씨 분량을 통편집하겠다며 "사회적 논란이 될 만한 과거 이력이 있다는 내용을 인지하게 되었다"라며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제작진은 출연자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시청자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린 불찰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해당 출연자에게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하였으나, 아직 구체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라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는 A씨 분량이 통편집했다. 단체로 등장하는 일부 장면에서만 A씨 존재가 확인됐다.
한편 SBS '자식 방생 프로젝트-합숙 맞선'은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현재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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