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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 초등학생 자녀를 둔 직장인 안모 씨(42)는 요즘 퇴근길마다 스마트폰 장바구니를 채우느라 분주하다. 긴 겨울방학으로 하루 세끼는 물론 간식까지 집에서 해결해야 하는 이른바 '돌밥돌밥(돌아서면 밥하고, 돌아서면 또 밥하는)' 시즌이기 때문이다. 안 씨는 "배달 음식은 자극적이라 매번 시켜주기 미안하고, 직접 차리자니 시간이 부족해 고민하던 중 성분이 비교적 안심되는 어린이 간편식으로 눈을 돌렸다"고 말했다.
2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방학 기간 가중되는 학부모들의 가사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아이들의 영양 불균형에 대한 걱정을 해소할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식사를 거부하는 이른바 ‘밥태기(밥 권태기)’에 접어든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 끼 식사부터 반찬, 간식, 영양 보충용 제품까지 카테고리가 세분화되며 까다로운 부모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는 라면과 즉석밥, 국물요리 등에 이어 최근 ‘띠용한끼 파스타’ 3종을 선보이며 어린이 간편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띠용한끼 파스타’는 ‘새우크림 파스타’, ‘미트볼토마토 파스타’, ‘치킨로제 파스타’ 등으로 크림, 토마토, 로제 소스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젓가락질이 서툰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도록 한 입 크기의 파스타 면을 사용했으며, 나트륨 함량을 500mg 이하로 낮춰 안심하고 먹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별도의 조리 도구나 용기없이 패키지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완성되는 간편함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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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어묵은 인기 캐릭터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을 활용한 어린이 전용 제품 '우리아이 튼튼어묵탕'을 선보였다.
첨가물을 배제하고 원료의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물고기, 오징어, 고양이, 하트 등 4가지 모양의 어묵으로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했으며 멸치 맛 스프가 동봉되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대상이 선보인 온라인 전용 키즈 식품 브랜드 ‘아이라이킷’은 국내산 주원료 사용과 자극적이지 않은 맛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볶음밥, 어린이 국탕류, 순살생선구이, 가자미 큐브, 클레이 쿠키 DIY제품 등 식사부터 체험형 간식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갖췄다.
일동후디스의 '아이얌'은 분말 소스, 리조또 소스, 어린이 반찬, 김자반은 물론 두부와플, 그릭 요거트 젤리, 육포, 순밤 등 식사와 간식을 아우르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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