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성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센터필드 매각을 추진한 배경에 대해 기한이익상실(EOD)과 경·공매 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이지스자산운용이 센터필드 매각 절차에 착수하자 신세계프라퍼티는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 "9월 대출 만기…상환 못하면 EOD 불가피"
이지스자산운용이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센터필드 매각을 추진한 배경에 대해 기한이익상실(EOD)과 경·공매 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이지스자산운용이 센터필드 매각 절차에 착수하자 신세계프라퍼티는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 "9월 대출 만기…상환 못하면 EOD 불가피"
이지스자산운용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센터필드의 대출 만기는 올해 9월이며, 펀드 만기는 올해 10월"이라며 "현재까지 펀드 만기 연장에 대해 수익자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펀드의 정상적인 상환과 투자자 수익 배당을 위해 매각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캡스톤APAC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2호'를 통해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이지스210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회사'에 에쿼티를 포함해 총 5548억원을 투자했으며, 센터필드 지분 48.4%(신세계그룹 전체 기준 49.7%)를 보유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자산 매각을 통해 올해 9월 만기인 1조2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펀드에 EOD가 발생하고, 본 자산은 경·공매로 이어져 자산 가치 훼손과 투자 손실로 직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캡스톤APAC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2호'를 통해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이지스210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회사'에 에쿼티를 포함해 총 5548억원을 투자했으며, 센터필드 지분 48.4%(신세계그룹 전체 기준 49.7%)를 보유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자산 매각을 통해 올해 9월 만기인 1조2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펀드에 EOD가 발생하고, 본 자산은 경·공매로 이어져 자산 가치 훼손과 투자 손실로 직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국민연금은 연장에 부정적…이견 좁히지 못해"
이지스자산운용은 펀드 만기 연장을 위한 논의가 장기간 이어졌으나 수익자 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은 "최초 펀드 만기인 지난해 10월 도래 이전인 2024년부터 수익자에게 '중장기 연장 사업 계획'을 제안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만기 연장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다만 "신세계프라퍼티는 펀드 만기 연장을 통한 자산 보유에 찬성했으나, 다른 투자자인 국민연금은 펀드 만기 연장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다"며 "수익자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지난해 10월 1년간 단기 만기 연장을 진행했고, 이후에도 연장과 매각 등 다양한 방안을 놓고 논의했지만 올해 초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매각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수익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최적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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