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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 가스공사 꺾고 탈꼴찌…반 경기 차 뒤집고 9위로

연합뉴스 오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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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 가스공사 꺾고 탈꼴찌…반 경기 차 뒤집고 9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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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가까스로 SK 잡고 8위로…새 아시아쿼터 피게로아 데뷔전
이관희[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관희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최하위 탈출의 분수령이 된 외나무다리 맞대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하고 마침내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은 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가스공사를 92-85로 물리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하위였던 삼성은 가스공사에 단 반 경기 차로 뒤처져 있었으나, 이번 맞대결 승리로 11승 21패를 기록하며 9위로 올라섰다.

11승 22패의 가스공사는 삼성과 순위를 맞바꿔 10위로 추락했다.

초반부터 주도권은 삼성에 있었다. 삼성은 1쿼터부터 앤드류 니콜슨이 골 밑을 지배하며 15점을 몰아친 데 힘입어 27-22로 앞섰고, 2쿼터 들어 더욱 점수 차를 벌렸다.

2쿼터 가스공사가 3점 슛 12개를 던져 단 2개만 성공시키는 외곽 난조에 시달리는 와중에 신인 이규태가 7점을 올리며 쏠쏠한 점수를 보태고, 한호빈이 3점 슛 두 방을 보태며 전반을 50-38로 마쳤다.


슛하는 앤드류 니콜슨[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슛하는 앤드류 니콜슨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쿼터에도 리바운드에서 10-6으로 앞서며 안정적으로 리드를 지킨 삼성은 뒤늦은 추격전에 나선 가스공사에 73-63으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섰다.

가스공사는 신승민이 홀로 초반 8점을 책임지고, 라건아가 6점을 보태 경기 종료 1분 22초 전 83-86, 3점 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그러나 경기 막판 중요한 순간에 턴오버 두 개를 범하며 스스로 흐름을 끊어 자멸했다.


니콜슨이 24점을 폭발하고 리바운드 8개를 잡아내며 펄펄 날았고, 이관희가 18점을 보탰다.

가스공사에서는 신승민이 27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에 빛 바랐다.

슛하는 자밀 워니[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슛하는 자밀 워니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78-71로 서울 SK의 발목을 잡고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이날 패배로 2연승을 마감한 4위 SK(19승 14패)는 3위 원주 DB와의 격차가 2경기 차로 벌어졌다.

반면 안방에서 승수를 추가한 현대모비스는 12승 21패를 기록하며 단독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시소게임이 이어진 가운데, 승부는 4쿼터 막판에 갈렸다.

현대모비스의 새로운 아시아쿼터 존 킴웰 피게로아가 69-70으로 뒤지던 경기 종료 2분 30초 전 역전 외곽포를 꽂아 넣으며 기세를 올렸고, 이어 레이션 해먼즈의 골밑 득점까지 어시스트하며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었다.

박무빈이 20점을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치골염으로 앞선 3경기를 결장했던 해먼즈가 18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피게로아는 이날 데뷔전에서 약 13분55초를 뛰며 3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SK에서는 자밀 워니가 23점 13리바운드로 '원맨쇼'를 펼쳤으나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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