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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박철우, 친정 삼성화재에 '셧아웃'…우리카드, 대전서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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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박철우, 친정 삼성화재에 '셧아웃'…우리카드, 대전서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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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우리카드 박철우 감독대행이 현역 시절 전성기를 함께 누렸던 친정팀 삼성화재를 상대로 승리했다. 지휘봉을 잡은 뒤 첫 맞대결이자, 삼성화재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후배 고준용 감독대행과 라이벌전 완승이라 의미가 더했다.

우리카드는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3-0(25-20 25-23 25-17)으로 셧아웃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박철우 우리카드 감독대행이 22일 삼성화재와 대전 원정 경기에서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KOVO] 2026.01.22 zangpabo@newspim.com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박철우 우리카드 감독대행이 22일 삼성화재와 대전 원정 경기에서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KOVO] 2026.01.22 zangpabo@newspim.com


이날 승리로 우리카드는 남자부 7개 구단 가운데 6번째로 10승(14패) 고지를 밟았다. 승점은 29. 순위는 6위로 변함없지만, 연패 흐름을 끊어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다만 5위 OK저축은행(승점 36)과 승점 차는 7로 아직 갈 길이 멀다. 리그 최하위 삼성화재는 3연패에 빠지며 승점 15(5승 19패)에 머물렀다.

우리카드는 외국인 쌍포가 공격을 이끌었다. 아라우조가 18득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맡았고, 알리가 14득점, 이상현이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공격 성공률은 56.75%로 삼성화재(44.92%)를 크게 앞섰고, 블로킹에서도 12-7로 우위를 점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우리카드 선수들이 22일 삼성화재와 대전 원정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서로 격려하고 있다. [사진=KOVO] 2026.01.22 zangpabo@newspim.com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우리카드 선수들이 22일 삼성화재와 대전 원정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서로 격려하고 있다. [사진=KOVO] 2026.01.22 zangpabo@newspim.com


승부의 분수령은 2세트였다. 우리카드는 세트 후반 김준우에게 연속 블로킹을 허용하며 18-20으로 밀려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20-21에서 이상현이 아히의 후위 공격을 가로막으며 흐름을 끊었고, 이어 알리가 양희준의 속공까지 연달아 차단하며 22-21 역전에 성공했다.

마무리는 아라우조였다. 22-22에서 강력한 백어택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24-23에서도 침착한 후위 공격으로 세트를 끝냈다.


기세를 잡은 우리카드는 3세트 초반부터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17-14에서 이상현의 블로킹과 상대 범실을 묶어 연속 5득점을 뽑아내며 삼성화재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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