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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간격 더 좁혀졌다" 한화·노시환 다년계약 청신호!…"계속 하나하나 맞추고 있다"→'KBO 최초' 연봉 10억, 잔류 힌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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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간격 더 좁혀졌다" 한화·노시환 다년계약 청신호!…"계속 하나하나 맞추고 있다"→'KBO 최초' 연봉 10억, 잔류 힌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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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연봉 10억원 잔류는 힌트일까.

한화 이글스 내야수 노시환의 비FA 다년계약 협상이 계속 이어진다. 무엇보다 다년계약 협상 테이블에 청신호가 켜진 분위기다.

한화 구단은 지난 21일 2026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 선수들과 계약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노시환은 2026시즌 연봉 10억원으로 무려 약 203%(3억 3000만원에서 6억 7000만원 인상)라는 팀 내 최고 인상률을 앞세워 KBO리그 8년 차 선수 최고 연봉 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은 2025시즌 강백호(당시 KT 위즈)의 7억원이었다.

노시환의 2026시즌 연봉 10억원 계약 발표가 비FA 다년계약 완전 불발을 의미하진 않는다. KBO리그 구단들은 1월 25일을 기준으로 선수 참가 활동기간을 시작한다. 일반 연봉 재계약 대상자들의 경우 다년계약이 아니라면 일반 연봉 계약을 참가 활동기간 시작일인 1월 25일에 맞춰 KBO에 제출해야 한다.

노시환의 경우 2026시즌을 포함한 비FA 다년계약 조건 합의는 불발됐지만, 2027시즌부터 시작하는 비FA 다년계약 조건 협상을 이어갈 수 있다. 한화는 노시환과 비FA 다년계약 협상 테이블을 긍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노시환 선수 측과 자주 만나면서 공감대를 점차 더 넓히고 있다. 양측의 간격이 멀어지는 건 없고 더 좁혀지고 있다. 일단 2026시즌 일반 연봉 계약을 한 뒤 다년계약 협상을 추가적으로 계속 논의하기로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봉 10억원이 향후 FA 시장에선 선수에게 걸림돌이 될 수 있겠지만, 그만큼 논의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것"이라며 "여러 가지 셈법이 있으니까 그런 걸 하나하나 계속 맞추고 있다. 차근차근 진행해도 충분히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9년 신인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노시환은 데뷔 시즌인 2019시즌 1군 91경기 출전으로 곧바로 잠재력을 선보였다. 2020시즌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12홈런) 날린 노시환은 2021시즌 18홈런으로 주전 3루수 자리를 제대로 꿰찼다.


노시환은 2022시즌 6홈런, 59타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노시환은 2023시즌 타율 0.298, 31홈런, 10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29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024시즌 24홈런을 날린 노시환은 2025시즌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전 경기 출전과 함께 타율 0.260, 140안타, 32홈런, 10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12로 팀 정규시즌 2위와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이바지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대표팀 발탁이 유력한 노시환은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미국령 사이판에서 대표팀 1차 캠프를 함께 소화했다. 노시환은 23일 오전 한화 선수단과 함께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