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쿠키뉴스 언론사 이미지

“머물고, 일하고, 성장한다” 고성군, 2026 청년정책 대전환 선언

쿠키뉴스 최일생
원문보기

“머물고, 일하고, 성장한다” 고성군, 2026 청년정책 대전환 선언

서울맑음 / -3.9 °
주거·일자리·생활·참여 아우른 22개 사업 본격 가동… “청년이 돌아오는 구조 만든다”
경남 고성군이 청년이 머무르고, 생활하고, 성장하는 도시로의 전환을 목표로 2026년 청년정책을 전면 가동한다.

고성군은 주거·일자리·생활·참여를 아우르는 총 22개 사업 16억원 규모의 2026년 청년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청년정책의 방향을 ‘지원’에서 ‘정착과 자립’으로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청년정책의 기반을 다져온 데 이어 2026년을 청년 정착과 생활인구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청년의 삶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체감형 정책을 집중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정책은 △청년생활기반 △청년참여정책 △청년일자리 등 3대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 “머무를 수 있어야 정착한다” … 주거·체류·문화 기반 강화

청년생활기반 분야는 **‘고성에 살아볼 수 있는 조건 만들기’**에 초점을 맞췄다.

청년월세 지원, 이사비용 지원을 통해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문화·체류형 정책으로 ‘청년예술과 함께하는 촌캉스’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1,244명의 외부 청년이 참여한 촌캉스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고성청년예술촌과 연계한 체류형 콘텐츠로 확장해 ‘잠깐 머무는 방문’이 아닌 ‘다시 찾는 관계인구’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청년 공유공간 **‘꿈꾸는 다락방’**을 조성해, 청년의 일상·교류·문화 활동이 지역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정착 친화형 환경도 구축한다.

◇ “청년의 아이디어가 정책이 된다” … 참여형·생활밀착 정책 확대

청년참여정책 분야는 **‘정책 수혜자’에서 ‘정책 주체’로’**의 전환에 방점을 찍었다.

고성청년센터를 중심으로 청년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하고, 공유공간을 추가 조성해 청년 의견이 모이고 정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강화한다.

생활·경제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도 함께 추진된다.
△고성 청년 둥지 적금 △청년부모 복덩이 통장 등 자산형성 정책과 함께,
△청년동아리 △청년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참여와 네트워크를 넓히고,
△‘고성에서 맘놓고 일해요’ △청년 체력UP·활력UP 사업으로 일과 삶의 질까지 함께 챙기는 정책을 추진한다.

군은 이를 통해 청년이 **‘지역의 손님’이 아니라 ‘지역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 “일 경험이 곧 정착으로” … 공공·민간 연계 일자리 구조 구축

청년일자리 분야는 ‘경험 → 취업 → 정착’으로 이어지는 구조 설계가 핵심이다.

동·하계 행정체험, 청년인턴 사업으로 공공부문 일 경험을 제공하고,
청년 일경험(인턴) 지원사업을 통해 민간기업 직무 경험과 채용 연계를 강화한다.

여기에
△청년창업자 입주거리 조성 △로컬브랜딩 청년창업 점프업 △청년 취업성장 지원사업 등으로 창업과 취업의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고,
△시험 응시료 지원 △취업청년 생활지원 △모다드림 청년통장 등으로 취업 준비부터 초기 정착까지의 부담을 낮추는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 “지원이 아니라 구조를 바꾼다”

김종춘 인구청년추진단장은 “2026년 청년정책에는 22개 사업, 약 16억 원이 투입된다”며 “청년정책의 성과를 청년들이 삶 속에서 실제로 체감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성만의 차별화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정착을 넘어 체류·방문까지 이어지는 생활인구 구조를 만들어 ‘청년이 머물고 성장하는 도시 고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