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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도 "지역의 데이터센터 전력 부담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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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도 "지역의 데이터센터 전력 부담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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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오픈AI가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둘러싼 지역 사회의 반발을 완화하기 위해 전력과 수자원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상생 방침을 내놓았다. 전기요금 인상이나 물 사용 증가로 주민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관련 비용을 기업이 직접 떠안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오픈AI는 2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리는 좋은 이웃이 되겠다"라며 "에너지 비용을 스스로 부담해 우리의 운영이 지역 전기요금을 올리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초대형 AI 인프라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와 관련해, 지역 사회와 협력해 환경과 생활 영향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자체 에너지 공급원을 확보하거나, 지역 전력망 업그레이드 비용을 부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핵심 쟁점인 물 사용 문제에 대해서도 대응책을 제시했다. 데이터센터 냉각 과정에서 대량의 물, 특히 식수급의 물이 사용되는 점이 주민 우려를 키워왔다고 인정하며, 냉각수 시스템 혁신과 AI 설계 개선을 통해 물 사용량을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데이터센터 인근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비슷한 상생 약속을 내놓은 직후에 나왔다. 데이터센터 건설이 급증하며 전력 수요 폭증, 물 부족, 요금 인상 가능성에 대한 주민 반발이 커지는 데 따른 것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반대 여론으로 프로젝트가 철회되거나 연기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정치권도 이런 선언을 부추기고 있다. 물가와 생활비 상승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이 올해 중간선거의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최근 "기술 기업들이 응당한 대가를 부담해야 한다"라며 공개적으로 압박에 나선 바 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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