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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살’ 김진성, LG 구단 첫 다년 계약…3년 최대 1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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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살’ 김진성, LG 구단 첫 다년 계약…3년 최대 1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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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LG) 트윈스 김진성(왼쪽)이 구단과 다년 계약을 한 뒤 차명석 단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엘지 트윈스 제공

엘지(LG) 트윈스 김진성(왼쪽)이 구단과 다년 계약을 한 뒤 차명석 단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엘지 트윈스 제공


김진성(40)이 엘지(LG) 트윈스 역사상 최초로 다년 계약 선수가 됐다.



엘지 구단은 22일 “김진성과 3년(2+1년) 최대 16억원(연봉 총액 13억5000만원·인센티브 2억5000만원)의 다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김진성은 구단을 통해 “엘지 트윈스라는 팀에서 새로운 야구인생을 시작하고, 마지막 마무리를 잘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면서 “적지 않은 나이지만, 지금처럼 관리를 철저히 해서 구단이 나에게 기대하는 부분 이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진성은 재기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2013년 엔씨(NC) 다이노스에서 프로 데뷔해 2021년 방출됐지만 이후 테스트를 거친 뒤 엘지에 입단, 리그 최고 불펜 투수로 거듭났다. 사실상 엘지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 잡으면서 2023년, 2025년 엘지의 통합 우승을 도왔다. 지난해 성적은 78경기 등판, 6승4패 1세이브 33홀드 평균자책점 3.44. 엘지가 마흔살이 넘은 그와 다년 계약을 한 배경이다. 지난해 연봉은 3억3000만원이었다. 올해 연봉은 4억5000만원.



엘지 트윈스 제공

엘지 트윈스 제공


한편, 엘지는 2026년 재계약 대상자 48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2025시즌 2루수 골든 글러브를 수상한 신민재는 1억8000만원 인상(90%)된 3억8000만원에 계약했다. 신민재 또한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엘지에 둥지를 튼 뒤 기량이 만개한 선수다. 데뷔 첫 풀타임 시즌을 보내며 5선발로서 팀의 통합 우승에 기여한 송승기는 전년도 3600만원에서 1억3600만원에 도장을 찍으면서 팀 내 최고 인상률(277.8%)을 기록했고, 팀의 마당쇠 역할을 한 이지강 역시 1억1000만원(전년도 8300만원)에 계약하며 억대 연봉자가 됐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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