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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밀라노로!' 동계올림픽 출격 태극전사, 결단식서 결의

뉴시스 김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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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밀라노로!' 동계올림픽 출격 태극전사, 결단식서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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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7일 동계올림픽 개막…6개 종목에 선수 71명 파견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2일 오후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출전 선수와 감독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1.2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22일 오후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출전 선수와 감독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1.2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격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결단식을 가지고 다시 한 번 결의를 굳게 다졌다.

한국 시간으로 2월 7일 개막하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보름 앞둔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 파크텔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이 개최됐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한국은 6개 종목에 130명(선수 71명·임원 59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직전 동계올림픽인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4위를 차지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3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이날 결단식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수경 선수단장(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포함한 대한체육회 임원, 참가 종목단체 관계자, 한국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유승민(가운데) 대한체육회장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출전 선수들이 22일 오후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6.01.2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유승민(가운데) 대한체육회장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출전 선수들이 22일 오후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6.01.22. xconfind@newsis.com


대한체육회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문체부 장관의 격려사, 선수단장 답사가 이어졌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추운 겨울 얼음과 눈 위에서 구슬땀 흘려가며 기량을 갈고 닦느라 고생 많았다. 여러분의 끈기와 열정, 서로에 대한 믿음과 팀워크는 이미 대한민국의 큰 자랑"이라며 "올림픽은 단순한 승부의 무대가 아니다. 끝까지 최선 다하는 모습이 큰 감동을 주고, 스스로 한계를 넘어선 도전이 올림픽 정신"이라고 전했다.

또 "여러분의 한 걸음과 모든 순간이 대한민국 역사로 기록될 것이다. 빙상의 전통과 명성, 설상의 새로운 서사가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빛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선수단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고,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올림픽 무대를 먼저 경험한 선배로서 여러분이 이 자리에 서기까지 흘려온 땀과 시간의 무게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이제 그동안의 준비 과정을 믿으며 여러분의 경기와 시간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유 회장은 "선수단 여러분의 도전은 K-스포츠의 저력을 전 세계에 떨칠 것이고, 한국 동계 스포츠의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성 최초로 선수단장을 맡는 이수경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은 "이탈리아의 설원과 빙판 위에서 전 세계와 겨루기 위한 마지막 출발선에 서 있다. 여러분이 그간 흘린 땀방울이 얼마나 뜨거웠는지 잘 알고 있다. 차가운 얼음, 거친 눈밭 속에서 단련한 여러분의 인내와 열정이 그 자체로 승리"라고 전했다.

이수경 단장은 "찰나의 순간에 승부가 갈리는 동계 스포츠 특성상 압박이 심하겠지만 자신을 믿고, 한국 국가대표라는 자긍심을 품고 경기를 즐겨달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과 건강이다. 모두가 부상없이 건강하게 경기를 마치고 당당한 모습으로 귀국하는 것이 단장으로서 가장 큰 소망"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수경 선수단장이 22일 오후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2026.01.2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수경 선수단장이 22일 오후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2026.01.22. xconfind@newsis.com


이어 선수단 소개와 응원 영상 상영, 단기 수여, 격려 메시지 전달, 선전 기원 세리머니 등이 펼쳐졌다.

한국 선수단 본진은 30일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 시간으로 다음달 7일 개막해 23일까지 이어지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는 90여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5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총 116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전을 벌인다.

한국은 2022년 베이징 대회와 비교해 6명 많은 선수단을 내보낸다.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대회명에 두 도시 명칭이 들어가는 이번 올림픽은 4개 클러스터에서 분산돼 열리며 대한체육회는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리비뇨 등 3개 클러스터에서 현지 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올림픽 기간 중 한국을 홍보하고 스포츠 외교, 교류를 위한 장이 될 코리아하우스는 밀라노 중심부에 위치한 역사적 건축물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 마련되며 5일 개관해 22일까지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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