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포츠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결단식 성료…"태극마크 자긍심 품고 결전지로 떠나자"

스포츠투데이
원문보기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결단식 성료…"태극마크 자긍심 품고 결전지로 떠나자"

속보
"은값, 온스당 100달러 사상 첫 돌파"<로이터>
사진=권광일 기자

사진=권광일 기자


[올림픽파크텔=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출전에 앞서 결의를 다졌다.

제25회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이 22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결단식에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포함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해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했다.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은 2워 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17일 동안 진행되며, 이탈리아는 1956년 코르티나담페초, 2006년 토리노에 이어 세 번째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약 90개 NOC의 29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 116개 세부 경기에서 총 116개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은 빙상(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바이애슬론, 스키 등을 포함한 6개 종목의 130여 명의 선수단을 꾸렸으며, 금메달 3개 이상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승민 회장은 "올림픽 무대를 먼저 경험한 선배로써 여러분들이 이 자리까지 달려온 땀과 시간을 잘 알고 있다. 이제는 준비 과정을 믿으며 여러분들의 시간과 경기에 집중해 주시고, 후회 없는 레이스를 보여주길 바란다"며 "이제 선수단 여러분들의 도전으로 K-스포츠의 위엄이 전세계에 나타날 것이고, 역사의 주인공이 되실 우리 선수단 여러분들이 자신들만의 경기를 펼치고 오시길 바란다"고 개식사를 전했다.

최휘영 장관은 "선수단 여러분과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추운 겨울 구슬땀을 흘리며 실력을 갈고 닦느라 정말 고생이 많으시다. 선수단 여러분들의 끈기와 열정, 팀워크는 이미 대한민국의 큰 자랑이다"라며 "올림픽은 단순한 승부의 무대가 아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가장 큰 감독이 되고, 올림픽 정신이다. 한걸음, 한걸음이 대한민국의 역사가 될 것이다. 전통과 명성, 새롭게 펼쳐질 도전의 서사가 세계에 보여지길 기대한다. 무엇보다 부상에서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탈리아 곳곳에서 자랑스러운 태극기가 휘날리기를 온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수경 선수단장은 "우리는 지금 전세계와 경쟁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서있다. 지난 4년 동안 노력해온 땀과 노력을 잘 알고 있다. 올림픽은 결과의 장이기도 하지만, 여러분이 걸어온 과정이 빛을 보는 축제이기도 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자긍심을 품고 경기를 즐겼으면 한다. 승패에 대한 입장보다 여러분이 가진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것에 집중해줬으면 한다"며 "끈기라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게 당당한 발걸음으로 그 여정을 즐겼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과 건강이다. 최고의 경기력은 최상의 컨디션에서 나온다. 여러분 모두가 부상 없이 건강하게 경기를 마치고 당당한 모습을 귀국하는 것이 가장 큰 소망이다. 국민 여러분의 응원의 에너지를 가지고 결전지로 떠나자"고 외쳤다.

이후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 소개가 진행됐고, 유승민 회장은 이수경 선수단장에게 단기를 수여했다. 주요 내빈들과 쇼트트랙 최민정 등은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는 합동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또한 선수단을 위해 싱어송라이터 우디(Woody)의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선수단은 큰 박수와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약 1시간 가량 진행된 결단식은 선수단의 단체사진 촬영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30일 본단 출국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현지로 떠나 올림픽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