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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이정헌 삼성SDS 부사장 "삼성전자 등 관계사 IT 투자 확대…GPU·물류자동화 수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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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이정헌 삼성SDS 부사장 "삼성전자 등 관계사 IT 투자 확대…GPU·물류자동화 수주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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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SDS가 올해 삼성전자 등 주요 관계사들의 실적 개선과 맞물려 가파른 IT 서비스 성장을 예고했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22일 열린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IT 수요가 늘어나며 AI 및 반도체 중심의 수요 회복세가 뚜렷하다"며 "삼성 관계사들의 IT 투자 역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올해 가장 큰 투자 동력으로 삼성전자의 AI 전략을 꼽았다. 이 부사장은 "삼성전자 DX부문은 온디바이스 AI와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고도화를 진행 중으로 이에 따른 GPU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DS부문 또한 메모리 반도체 업황 개선과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 강화에 맞춰 신규 공장 건설 및 물류 자동화 등 핵심 시스템 구축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SDS 로고. [사진=삼성SDS]

삼성SDS 로고. [사진=삼성SDS]


제조 및 금융 관계사의 투자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전기차 수요 정체에도 불구하고 AI 데이터센터 전력난 해소를 위한 대형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로봇 부품 분야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관련 필수 IT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이유다. 금융 관계사 역시 국내 금융시장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AI, 클라우드, 토큰증권(STO) 등 신기술을 적용한 생산성 향상과 차세대 ERP(전사적자원관리)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러한 관계사들의 투자 기조에 맞춰 디지털 전환(DX) 지원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급증하는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GPUaaS(GPU as a Service) 사업을 확대하고, 제조 관계사의 공장 증설과 연계된 물류 자동화 사업 추진에 집중한다. 아울러 최근 잇따르는 보안 위협에 대응해 전 관계사를 대상으로 보안 IT 투자를 확대하여 신규 수주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 부사장은 "관계사들의 확대 기조에 맞춰 기술 혁신을 지원하고 GPUaaS 및 금융 관계사 차세대 전사적 자원 관리(ERP) 사업 등에 집중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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