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는 밀워키 잡고 연승…길저스알렉산더 40점 폭발
제일런 브런슨 |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브루클린 네츠를 무려 54점 차로 대파하고 구단 역대 최다 점수 차 승리 기록을 갈아치웠다.
뉴욕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브루클린을 120-66으로 제압했다.
최근 4연패를 포함해 지난 11경기에서 9패를 당하며 시즌 최악의 침체기에 빠져있던 뉴욕은 이날 승리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성적 26승 18패를 거둔 뉴욕은 동부 콘퍼런스 3위를 지켰다. 반면 3연패에 빠진 브루클린(12승 30패)은 동부 13위에 머물렀다.
뉴욕은 불과 이틀 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한때 30점 차까지 뒤처지는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홈팬들의 야유를 받았으나 이날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코트를 압도했다.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우위였다.
뉴욕은 57.5%의 높은 야투 성공률을 기록하고 동시에 브루클린의 야투 성공률을 29%로 묶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56-27로 상대를 압도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뉴욕은 88-56으로 앞선 채 4쿼터에 들어섰다.
뉴욕 닉스와 브루클린 네츠의 경기 장면 |
주전급 선수들이 벤치로 물러나며 경기가 소강상태에 접어드는 듯했으나, 벤치 선수들이 오히려 더 거세게 몰아붙였다.
뉴욕의 벤치 멤버들은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연속 16점을 퍼부어 브루클린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경기 후반에는 점수 차가 한때 59점(120-61)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뉴욕의 에이스 제일런 브런슨이 20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벤치에서 출전한 랜드리 샤멧은 단 15분만 뛰고도 3점 슛 6개를 시도해 모두 적중시키는 무결점 외곽포로 18점을 보탰다.
브루클린은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12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의 참패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
길저스알렉산더는 40점 11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몰아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밀워키는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19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연승을 기록해 37승 8패를 기록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서부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완패당한 밀워키는 18승 25패에 그치며 동부 콘퍼런스 11위에 머물렀다.
[22일 NBA 전적]
클리블랜드 94-87 샬럿
보스턴 119-104 인디애나
뉴욕 120-66 브루클린
디트로이트 112-104 뉴올리언스
애틀랜타 124-122 멤피스
오클라호마시티 122-102 밀워키
토론토 122-109 새크라멘토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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