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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이 '픽'한 한국 발레 신성 3인, ABT와 오는 4월 내한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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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이 '픽'한 한국 발레 신성 3인, ABT와 오는 4월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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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18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첫 갈라
박수하·박건희·박윤재, 금의환향
ABT가 선택한 발레 영재들이 선보이는 압도적 테크닉
ABT 스튜디오 컴퍼니 갈라[사진=마포문화재단, 아트앤아티스트]

ABT 스튜디오 컴퍼니 갈라[사진=마포문화재단, 아트앤아티스트]



세계 발레계가 주목하고 있는 한국인 무용수 3인이 오는 4월 한 무대에 오른다. 세계 정상급 발레단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merican Ballet Theatre, 이하 ABT)'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주역으로서, ABT와 함께 한국을 찾는다.

22일 마포문화재단과 아트앤아티스트에 따르면 ABT 스튜디오 컴퍼니는 오는 4월 17일과 18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ABT 스튜디오 컴퍼니 발레 갈라'를 개최한다. ABT 스튜디오 컴퍼니의 내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한국인 무용수 3인이 주역으로 참여한다. 한국인 남성 무용수 최초로 '로잔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박윤재, 세계 최대 규모의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AGP)'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증명한 차세대 스타 박건희, 그리고 ABT의 공식 학교인 JKO(Jacqueline Kennedy Onassis School)를 거쳐 탁월한 재능을 인정받은 실력파 무용수 박수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뉴욕을 매료시킨 이들 3인방이 고국 무대에서 선보일 에너지와 섬세한 감정 표현은 이번 공연의 관전 포인트다.

ABT 산하 교육 기관인 ABT 스튜디오 컴퍼니는 매년 전 세계에서 단 12~14명 내외의 소수 정예만을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이곳에 입단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기술적 완성도와 예술성을 공인받았음을 의미한다. 세계적인 무용수 미스티 코플랜드와 한국인 최초의 ABT 수석 무용수 서희 역시 이곳을 거쳐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번 갈라 공연은 ABT 스튜디오 컴퍼니의 수장 사샤 라데츠키 예술감독이 직접 이끄는 투어다. 클래식의 정교함과 컨템포러리의 혁신성이 공존하는 독보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레퍼토리에는 ‘그랑 파 클래식(Grand Pas Classique)’ 등 고전 작품들과 함께 케이티 커리어, 타일러 펙 뉴욕 시티 발레단 수석 무용수, 브래디 패러 ABT 무용수가 안무한 세계 초연 작품들이 포함된다.
아주경제=윤주혜 기자 jujus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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