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기업·청년근로자·경제단체 등 만나 지역성장 해법 모색
"지역 기반 소부장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강화"
"지역 기반 소부장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강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현 정부 국정과제인 '5극3특 지역 성장방안'을 구현하기 위한 첫 현장 행보로 22일 전북을 찾았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완주 문화 산단에서 입주 기업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후 7시 30분까지 전북에 머무르며 지역 기업인, 근로자, 정치인, 경제단체 관계자 등을 만나는 6개 일정을 소화한다.
5극3특은 수도권 1극 체제에서 벗어나 전국을 5개의 초광역권(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과 3개의 특별자치도(강원·전북·제주)로 재편하는 국가 균형 발전 전략이다.
산업부는 새해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지역에는 성장을, 기업에는 활력을'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장관은 '수도권에서 멀수록 두텁게 지원한다'는 정책 기조에 따라 멀고 여건이 어려운 '3특' 권역을 먼저 찾아 최대한 오래 머물며 현장 주체와 진정성 있는 대화를 나눈다는 방침에 따라 이날 처음 전북을 찾았다.
김 장관은 완주 문화 산단 입주기업 간담회에서 기업의 지방투자 결정 계기와 투자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청년 친화적 문화 선도 산단으로써 필요한 변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산업단지가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사람이 모이고 머무는 공간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점심시간에는 자리를 옮겨 청년 근로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 산단을 '일하기 좋은 공간'을 넘어 '살고 싶은 공간'으로 전환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설명한다.
산업부는 이날 청년 근로자들의 건의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관계 부처와 협력해 청년 친화적 산단 조성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후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면담하고 5극3특 성장엔진 선정 관련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성장엔진 육성을 위한 지원 필요 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이 자리에서는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가 역할을 분담하고 지역 성장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도록 긴밀하게 협력하는 방안을 협의한다.
김 장관은 이어 군산 국가산단 내 중소기업·창업 공간 '리팩토리 군산'을 찾는다.
이 곳은 노후 산업단지가 창업가 중심의 혁신 공간으로 재탄생한 탈바꿈한 곳으로, 입주 기업들로부터 창업·입주 과정에서의 어려움 및 건의 사항을 듣는다.
이어 전북 지역 재생에너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간담회, 전북 지역 혁신기관 및 경제단체장과의 만찬 간담회 등을 주재한다.
김 장관은 "전북은 재생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서해안 권역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지역"이라고 평가하고, 지역 기반 소부장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 "지역 혁신기관이 단순한 지원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기업의 성장과 산업 고도화를 이끄는 핵심 파트너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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