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재계약 대상자 73명 전원 협상 마무리
불펜 마당쇠 정현수·김강현, 각각 9000만원 도장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민재.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5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 베어스에서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던 전민재와 정철원이 나란히 연봉 잭폿을 터뜨렸다.
롯데는 2026시즌 재계약 대상자 73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재계약 대상자 중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이적생' 전민재와 정철원이다.
롯데는 2024년 말 두산에 김민석과 추재현, 최우인을 내주고 정철원과 전민재를 받는 2대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롯데 유니폼을 입은 전민재와 정철원은 한 시즌 만에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주전 유격수로 도약한 전민재는 7500만 원에서 3500만 원이 오른 1억1000만 원에 도장을 찍고, 2018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전민재는 지난해 10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331타수 95안타) 5홈런 34타점 3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15를 기록했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정철원. 뉴스1 DB ⓒ News1 장수영 기자 |
필승조로 활약했던 투수 정철원도 1억2000만 원에서 50% 인상된 1억8000만 원에 사인했다.
정철원은 75경기에 등판해 8승3패 21홀드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했고, 70이닝 동안 삼진 55개를 잡았다.
불펜에서 궂은일을 도맡았던 정현수와 김강현도 나란히 125% 인상된 9000만 원에 서명했다.
정현수는 지난해 KBO리그 투수 최다 경기(82경기)에 등판했고, 김강현도 67경기에서 72이닝을 소화하며 힘을 보탰다.
선발 투수로서 가능성을 보인 이민석도 4000만 원에서 100% 오른 8000만 원에 재계약했다.
선발진의 한 축을 지켰던 나균안은 1억8000만 원을 받고 장두성과 한태양도 각각 7500만 원, 7000만 원에 협상을 마쳤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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