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22일(한국시간) "A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 캠프가 확정됐다"라며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위치한 치바스 베르데 바예(클럽 데포르티보 과달라하라 훈련장)가 베이스캠프로 선정됐다. FIFA에 제출한 1순위 후보지가 뽑혔다"라고 밝혔다.
2026 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이 5개월 남짓 남았다. 지난 12월 진행된 조 추첨에서 한국은 A조에 이름을 올렸다. 멕시코, 남아공, 그리고 유럽 플레이오프 D조 승자(덴마크, 체코, 북마케도니아, 아일랜드 중 한 팀)과 묶였다.
한국은 이동거리 부분에서 큰 이점을 얻게 됐다. A3에 배정된 한국은 멕시코의 제2의 도시로 불리는 과달라하라에서 조별리그 1, 2차전을 치른다.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유럽 PO 승자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고, 멕시코와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소화한다. 1차전은 6월 12일, 2차전은 6월 19일에 열린다. 다만 과달라하라가 해발 1571m에 위치한 고산 지대 도시에 위치한 만큼 현지 적응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6월 25일 열릴 3차전은 멕시코 북동부에 위치한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BBVA에서 남아공과 마주한다. 한국은 이동거리가 짧은 만큼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고, 6~7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최적의 환경을 맞았다.
이어 "저희가 총 8군데 봤다. 이번에 보고 이전에도 11월 달에 끝나고도 총 8군데를 봤다. 제가 이곳이 괜찮다라고 하는 곳은 뭐 한두 군데 있다. 하지만 좀 더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고지대 적응을 해야 되지만 또 고온다습한 환경도 적응을 해야 되기 때문에 이거를 교차 적응이라고 하는데 이런 부분들을 저희가 어떻게 할 건지는 이제 저희 코칭 스텝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 중요한 것은 좀 더 전문가의 의견들을 잘 듣고 아직 시간이 좀 있으니 그때 결정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3차전이 열리는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BBVA로 이동하기 위해선 비행기를 탑승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스캠프에서 과달라하라 공항까지는 구글맵 기준 44분(26.5km)이 소요될 예정이다. 따라서 최적의 환경을 맞았다고 볼 수 있다.
한편, 홍명보호는 오는 3월 오스트리아와의 친선전을 통해 마지막 모의고사에 돌입한다. 이외 코트디부아르(미정)와 붙어 남아공전에 대비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