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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에이스 안우진 "전반기 복귀 목표…다시 가을야구 하고 싶다"

뉴시스 박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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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에이스 안우진 "전반기 복귀 목표…다시 가을야구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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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 꿈…잘 던지다 보면 기회 올 것"
[인천공항=뉴시스] 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2026.01.22

[인천공항=뉴시스] 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2026.01.22


[인천공항=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토종 에이스 안우진이 새 시즌 전반기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몰두하고 있다.

안우진은 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스프링캠프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나 "아직 복귀 시점은 잘 모르겠다. 안전하게 하고 최대한 빨리 돌아오고 싶다"며 "전반기 안에는 복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1차 지명을 받은 안우진은 통산 156경기에서 620이닝을 투구하며 43승 35패 2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한 특급 에이스다.

2022시즌에는 30경기에 등판해 196이닝을 던지며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리그 최고의 투수로 발돋움했다. 그해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품에 안았다.

그러나 안우진은 2023년 9월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손상 진단을 받아 수술대에 올랐고, 재활 기간에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했다.

하지만 또 불의의 부상으로 시련을 겪었다.


안우진은 지난해 8월 퓨처스(2군)팀 자체 청백전이 끝난 후 진행된 추가 훈련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쳤고, 결국 수술을 받았다. 9월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 이후 구상했던 복귀가 무산됐다.

재활에 전념 중인 안우진은 키움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2일부터 3월7일까지 45일 동안 대만 가오슝에서 진행하는 스프링캠프에서 재활 훈련을 이어간다.

안우진은 "지금 30m까지 던졌고, 통증은 없다. 캠프에 가서 더 늘리려 한다. 롱 토스와 하프 피칭까지 하고 돌아올 계획"이라고 전했다.


재활 단계에서 캠프행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묻는 말에는 "따뜻한 곳에서 훈련하면 위험 요소가 더 줄어들 것"이라며 "내 몸 상태도 더 끌어올리기 쉽다"고 답했다.

안우진은 2023년 8월 이후 실전 경기에 나선 경험이 없다. 그는 실전 등판에 대해 "(어깨 부상 전에) 청백전에서 1이닝 던져보니 괜찮았다"며 "재활이 힘들지만, 한번 해봤기 때문에 그때와 비슷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키움은 2023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꼴찌 탈출에 앞장서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안우진은 "복귀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팀이 더 내려갈 곳도 없다. 당장 우승보다는 5강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다시 한번 가을야구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2025시즌을 마치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차기 빅리거 후보로 옛 동료 안우진을 꼽았다.

안우진은 "좋게 이야기해 준 성문이 형에게 감사하다"며 "당연히 미국 진출에 대한 꿈이 있다. 마운드 위에서 잘 던지다 보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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